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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이나연 세터 영입...미들블로커 활용 극대화 전략
홍성욱 기자 | 2025.10.25 02:40
이나연. [흥국생명 제공]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이나연 세터를 영입했다. 

흥국생명은 시즌 초반 이고은 세터의 허리 부상에 따른 공백 속에 경기력이 흔들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세터 이나연을 보강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1992년생인 이나연은 중앙여고를 졸업하고 2010년 신생팀 우선지명권 행사를 통해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었고, 이후 GS칼텍스, 현대건설을 거치며 활약을 이어왔다. 

최근 MBC에서 방영 중인 배구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팀 원더독스의 주전 세터로 출연해 주목받고 있다. 

이후 실업배구 포항시체육회 소속으로 활약을 이어오다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프로로 복귀했다. 

이나연은 이미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상태며, 25일 김천 한국도로공사전부터 선수단과 함께 경기장에 동행한다.

이나연은 “흥국생명배구단에서 다시 프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감독님과 코칭스태프의 지도에 따라 팀에 도움이 되는 세터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요시하라 감독은 “이번 시즌 팀이 매 경기마다 발전하도록 강조한다. 베테랑 이나연 선수의
합류는 세터진의 안정감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선수단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흥국생명은 이나연의 영입으로 미들블로커 활용을 극대화시킬 수 있게 됐다. 이나연은 속공 및 이동공격 활용해 능해 이다현-피치-김수지로 이어지는 흥국생명 중원 활용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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