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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향한 의지' 김세영, LPGA BMW 챔피언십 이틀 연속 선두 질주
홍성욱 기자 | 2025.10.17 23:36
김세영이 5번 홀에서 세컨드 샷을 날리고 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

김세영이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질주하며 우승을 향한 의지를 내보였다.

김세영은 17일 전라남도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6천785야드)에서 펼쳐진 2025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16언더파 128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2위 브룩 매슈스(미국·15언더파 129타)를 한 타 앞선 단독 선두로 반환점을 돌았다. 

이날 김세영은 4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는 등 5번 홀(파4)까지 버디를 성공하지 못하면서 선두 자리를 잠시 내주기도 했다.

하지만 6번 홀(파5)부터 8번 홀(파3)까지 3개 연속 버디를 낚으며 다시 선두 싸움을 펼쳤다.

8번 홀에선 티샷을 홀 바로 앞에 떨어뜨리는 등 정교한 아이언샷을 뽐냈다.

후반에도 안정적인 샷으로 타수를 무섭게 줄였다. 10번 홀(파4)과 12번 홀(파5), 14번 홀(파4)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았다. 특히 14번 홀에선 긴 거리의 버디 퍼트를 잡은 뒤 두 팔을 번쩍 들고 만세를 불렀다.

김세영은 LPGA 투어 통산 12차례 우승을 차지했으나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좀처럼 승수를 쌓지 못했다. 이후 지난해부터 5위 이내에 이름을 올리면서 우승을 향한 잰걸음 행보를 이어왔다.

김세영은 18일과 19일에 펼쳐지는 대회 3, 4라운드에서 5년 만의 우승 도전에 나선다.

1라운드에서 단독 2위에 올랐던 김효주는 이날 4언더파 68타를 치면서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일본의 다케다 리오, 하타오카 나사와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최혜진은 6언더파 66타를 몰아치며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전날 22위에서 공동 6위로 도약했다.

임진희는 9언더파 135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신성고에 재학 중인 아마추어 오수민은 이날 5타를 줄이면서 8언더파 136타로 김아림, 이소미와 함께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윤이나는 이날 5타를 줄이면서 6언더파 138타로 공동 2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유해란도 6언더파 138타를 적어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출산과 육아로 약 2년간 휴식을 취했던 최운정은 5언더파 139타로 안나린과 함께 공동 36위를 이뤘다.

지은희와 신지은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46위, 박성현과 이미향, 고진영은 3언더파 141타 공동 51위로 선두권과는 멀어졌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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