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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폰세 vs 삼성 가라비토' 플레이오프 시리즈 향방 걸린 1차전 선발 대결
홍성욱 기자 | 2025.10.17 02:13
한화 선발 폰세(왼쪽)와 삼성 선발 가라비토 .[한화, 삼성 제공]

한화 폰세와 삼성 가라비토가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로 나선다. 

KBO는 16일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PO 1차전 선발 투수로 한화 이글스가 코디 폰세와 삼성 라이온즈 헤르손 가라비토로 발표했다.

두 팀은 17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1차전을 시작한다.

5전 3선승제 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는 단기전을 유리하게 끌어갈 수 있는 중요한 키다. 시리즈 향방을 단 한 경기로 파악할 수 있기에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의미가 부여된 상황.  

한화 선발 폰세는 올해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 252개를 기록하며 다승과 평균 자책점, 탈삼진, 승률 4관왕에 올랐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강력하게 거론되는 폰세는 정규시즌 삼성전에 한 번만 등판했다. 6이닝 무실점에 피안타 6개, 볼넷 1개를 내주고 탈삼진 8개를 곁들여 승리 투수가 됐다.

이에 맞서는 가라비토는 정규시즌 4승 4패, 평균자책점 2.64, 탈삼진 84개를 기록했다.

한화에 강한 모습을 보인 가라비토는 정규시즌 한화전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0.00, 11이닝 피안타 6개, 탈삼진 10개,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상대 전적만 보면, 가라비토의 한화전 기록이 폰세의 삼성전 기록에 뒤지지 않는다.

한화 폰세의 등판은 예상이 가능했다. 김경문 감독은 고민없이 폰세를 1선발로 확정지었다. 어떤 변수도 작용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반면 삼성 박진만 감독은 최원태와 가라비토를 저울질하다 가라비토로 결정했다. 

한화는 폰세의 구위를 앞세워 1차전을 반드시 이긴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폰세가 나선 경기에서 패한다면 1패 이상의 의미로 다가홀수도 있다. 폰세가 투구 감각을 잘 이어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타선이 집중력 또한 중요하다. 

삼성은 준플레이오프를 4차전에서 마무리한 뒤 휴식시간을 가졌다는 점에서 다행스러운 부분이 있다. 과부하가 걸린 마운드 운용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 여기에 폭발하기 시작한 타선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결국 1차전은 폰세의 여전한 구위 여부와 이에 따른 삼성 타선의 공략 여부가 핵심 키포인트로 부상한 상황이다. 1회초 삼성의 공격이 어떻게 마무리될 것인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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