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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우승' 최정원, KLPGA 2025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8차전 위너
홍성욱 기자 | 2025.10.14 21:32
최정원이 우승 이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KLPGA 제공]

최정원이 드림투어 첫 우승을 차지하며 미소 지었다. 

최정원은 14일 전라남도 무안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파72/6,420야드)에서 열린 ‘KLPGA 2025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8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5십만 원)’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에 오른 최정원은 최종라운드에서도 버디만 8개를 잡는 집중력 속에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66-64)로 3타차 우승을 확정 지었다.

지난 7월 KLPGA 준회원으로 입회 후 일주일 만에 출전한 ‘KLPGA 2025 솔라고 점프투어 9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최정원은 8월 KLPGA 정회원으로 승격하고 드림투어로 무대를 옮긴 뒤, 6번째 대회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최정원은 “점프투어에서 우승하고 우승에 대한 간절한 마음이 더 커졌다. 소중한 기회를 잡아 우승까지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면서 “매 순간 감사함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올 시즌 저를 믿고 함께해주시는 많은 분께 우승으로 보답할 수 있어 더욱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보기플레이를 펼친 최정원은 “1라운드에서 샷 감이 좋지 않아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오늘은 샷과 퍼트 모두 원하는 대로 잘 됐다. 특히 퍼트 감이 좋았는데 14번 홀에서 6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조금 더 편안하게 플레이했고,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최정원은 “하반기부터 퍼트 레슨을 받기 시작하면서 퍼트 감이 많이 올라왔다. 그리고 멘털 코칭도 받으면서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는 방법을 연습했는데 이번에 큰 도움이 됐다”고 우승한 비결을 꼽았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즌 상금 13,613,500원을 기록한 최정원은 드림투어 상금순위를 34위까지 끌어올렸다. 최정원은 “남은 왕중왕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해 정규투어 시드권을 꼭 확보하고 싶다.”면서 “내년에는 정규투어에 데뷔해 좋은 모습을 보이며, 신인상에 도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1라운드에서 최정원과 공동 3위였던 박예지가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2위에 올랐고,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김스텔라는 김하람2와 함께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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