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3회초 SSG 선발 투수 화이트가 교체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
SSG 랜더스 선발 미치 화이트가 3회초 강판됐다.
화이트는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2이닝 6피안타(2피홈런) 3볼넷 3실점으로 부진한 가운데 3회초 마운드를 내려왔다.
화이트는 1회초 선두 타자 이재현에게 초구를 던졌다가 선제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패스트볼로 기선을 제압하려다 외려 통타 당했다.
허를 찔린 화이트는 흔들렸다. 2번 타자 김성윤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후 김성윤이 2루 도루를 하는 과정에서 화이트는 악송구를 하며 아쉬운 장면을 보였다. 김성윤은 3루까지 뛰었다.
이후 무사 3루 위기에서 화이트는 구자욱을 유격수 직선타로 잡아냈고, 디아즈는 유격수 땅볼로 요리했다. 이 때 3루 주자 김성윤이 홈을 파고들다 아웃됐다.
2사 후에는 화이트는 김영웅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흔들렸지만 포스트시즌 첫 타석에 선 김태훈을 땅볼로 요리하며 길었던 1회를 1실점으로 끝냈다.
1회말 SSG의 공격이 빠르게 마무리 되면서 곧장 2회초 마운드에 오른 화이트는 고전했다. 선두 강민호에게 볼넷을 내줬고, 이어 나온 김헌곤에게는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상황은 무사 1, 2루가 됐다. 에 몰렸던 화이트는 양도근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고, 이재현의 안타성 타구가 중견수 최지훈의 다이빙 캐치로 잡히면서 위기를 넘겼다.
화이트는 김성윤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다시 만루 위기를 만났지만 구자욱을 1루 땅볼로 처리하며 어렵사리 2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3회초 화이트는 결국 마운드를 내려왔다. 첫 타자 디아즈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허용하며 흔들렸고, 이어 나온 김영웅에게 128km 커브를 던지다 우월 2점 홈런을 허용했다. 스코어는 순식간에 3-0이 됐다.
화이트가 이어 나온 김태훈에게도 중전 안타를 허용하자 SSG 벤치는 투수 교체를 결정했다.
SSG는 준PO 1차전 선발로 드루 앤더슨이 유력했지만 장염 증세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결국 2차전 선발로 예정했던 화이트를 하루 일찍 올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화이트가 조기 강판하면서 SSG의 계획은 틀어졌다.
현재 경기는 4회말이 진행중인 가운데 삼성이 5-0으로 앞서고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