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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의정부체육관 복귀 실패...새 시즌도 경민대에서
홍성욱 기자 | 2025.10.02 07:13
KB손해보험의 홈경기가 열린 경민대체육관. [사진=KOVO 제공]

KB손해보험이 새 시즌도 홈경기를 경민대에서 치른다. 

이유는 홈경기장인 의정부체육관의 보수 공사 지연 때문이다.

KB손해보험은 지난 1일 2025-2026시즌 홈경기가 경민대학교 기념관에서 펼쳐진다고 발표했다. 

그 전까지 KB가 사용하던 의정부체육관은 2024년 11월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즉시 사용이 중단된 바 있다.

이후 KB손해보험은 경민대학교 기념관을 임시 홈구장으로 삼아 2024-2025시즌을 어렵사리 마무리했다.

체육관 규모나 대중교통 시설 등 여러모로 프로배구 경기를 열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환경이었기에 올 시즌 의정부체육관 복귀는 필수조건인 듯 했다.

실제로 의정부체육관은 2025년 9월까지 보수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었기에 이 또한 기정사실로 판단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붕 보강설계안 심의가 늦어지면서 재개관 일정이 2026년 상반기 이후로 연기됐다.

그 사이 KB손해보험은 한국배구연맹(KOVO)과 협력해 다각도로 경기도내 체육관을 알아보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 체육관은 계약이 어려웠고, 여자부 전용으로 사용하는 체육관의 공동 사용도 어렵게 됐다. 

결국 KB손해보험은 연고지인 의정부 내에서 시즌을 치르기로 최종 결정했고, 다시 경민대학교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의정부체육관 재개관이 미뤄져 팬들께 불편하게 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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