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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런을 치고 기뻐하는 김혜성(가운데). [AFP=연합뉴스]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에서 뛰는 김혜성이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 경기에서 6-1로 이겼다.
김혜성은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홈런 1개와 2타점을 기록했다.
이틀 전 시애틀전에 이어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김혜성은 미국 진출 첫 시즌을 타율 0.280(161타수 45안타), 홈런 3개, 17타점, 도루 13개로 마무리했다.
김혜성은 0-0으로 맞선 2회 2사 1루에서 시애틀 선발 투수 브라이스 밀러의 3구째 시속 150㎞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24.7m를 기록했고, 타구 속도는 시속 163.5㎞가 나왔다.
김혜성이 홈런을 때린 것은 6월 1일 뉴욕 양키스와 경기 이후 거의 4개월 만이다.
다저스는 이날 선발 투수로 나온 클레이턴 커쇼가 5⅓이닝을 피안타 4개, 사사구 1개, 탈삼진 7개로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11승을 거뒀다.
오타니 쇼헤이는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7회 시즌 55호 홈런을 날렸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카일 슈워버(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홈런 56개로 1위, 양대 리그 전체로는 시애틀의 칼 롤리가 60개로 1위다.
오타니는 지난 시즌 자신이 세운 다저스 선수의 시즌 최다 홈런 기록(54개)을 경신했다.
홈런 55개는 오타니의 MLB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이기도 하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LA 에인절스에서 뛴 오타니는 에인절스 시절에는 2021년 46개로 가장 많은 홈런을 날렸다.
5연승과 함께 93승 69패,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1위로 시즌을 마친 다저스는 신시내티 레즈와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치른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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