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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임명옥 받고 육서영 때렸다’ IBK기업은행, 한국도로공사에 3-1 승리로 조 1위 4강 진출
홍성욱 기자 | 2025.09.24 21:10
임명옥(오른쪽)이 환호하고 있다. [KOVO 제공]

[스포츠타임스=여수, 홍성욱 기자] IBK기업은행이 2연승으로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IBK기업은행은 24일 전라남도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펼쳐진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3-1(25-10, 25-22, 19-25, 25-20)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조별리그 2승을 챙긴 IBK기업은행은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해 A조 2위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반면 1패를 기록한 한국도로공사는 이미 1패를 기록하고 있는 정관장과 26일 조별리그 2위 결정전 성격의 최종전을 남겨놨다.

IBK기업은행은 1 황민경(OH), 2 최정민(MB), 3 이소영(OP), 4 육서영(OH), 5 이주아(MB), 6 최연진(S), 리베로 임명옥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한국도로공사는 1 강소휘(OH), 2 김세빈(MB), 3 황연주(OP), 4 김세인(OH), 5 배유나(MB), 6 이윤정(S), 리베로 문정원이 선발로 출전했다.

1세트 4-4 동점에서 IBK기업은행이 연속 5득점에 성공했다. 육서영과 황민경에 이어 이주아의 두 차례 득점이 이어졌다.

도로공사는 김다은 세터를 투입했다. 하지만 양상은 바뀌지 않았다. IBK기업은행은 황민경의 세 차례 득점이 이어지며 13-6까지 리드 폭을 키웠다.

이소영의 추가점에 이은 육서영의 득점으로 전광판은 18-9 더블스코어를 기록했다.

1세트는 IBK기업은행이 손쉽게 따냈다. 이소영과 육서영이 주거니받거니 득점을 기록했고, 이소영은 서브 득점까지 올렸다. 육서영의 공격이 휘몰아친 IBK기업은행은 이주아의 블로킹 득점으로 1세트를 손쉽게 마무리 했다. 스코어는 25-10이었다.

육서영이 1세트에만 10점을 몰아치며 경기를 주도했다. 황민경은 5점으로 뒤를 받쳤다.

2세트. 이번에는 접전 양상으로 상황이 바뀌었다. 10-10까지 팽팽했다. 이후 먼저 앞서간 쪽은 IBK기업은행이었다. 상대 세트 범실, 최정민의 중앙 득점, 육서영의 블로킹 득점으로 13-10 리드를 잡았다.

한국도로공사는 배유나의 중앙 득점에 이은 김다은의 블로킹 득점으로 15-16까지 따라붙었다. 김다은은 다시 한 번 황민경의 공격을 차단했다. IBK 최정민의 속공이 아웃되면서 도로공사가 18-17 역전에 성공했다.

이번에는 IBK기업은행이 힘을 냈다. 상대 서브범실과 네트터치 범실로 역전에 성공한 뒤, 육서영의 강타로 22-20 리드를 잡았다.

이어진 24-22에서 육서영의 터치아웃 득점으로 2세트도 IBK기업은행이 따냈다.

3세트. 이번에는 한국도로공사가 힘을 냈다. 황연주의 전후위 강타에 강소휘가 강타로 화답하면서 초반 4-1 리드를 잡았다. 김세인의 퀵오픈 득점에 이은 김다은의 서브 득점으로 8-5 리드는 유지됐다.

황연주의 블로킹 득점에 이어 강소휘가 강력한 중앙 백어택 득점을 올리며 스코어는 10-5가 됐다. 배유나의 속공 득점에 이은 황연주의 서브 득점으로 스코어는 16-10이 됐다. 김세빈은 원맨 블로킹 득점을 올리며 20-14를 전광판에 새겼다.

세트는 한국도로공사가 따냈다. 배유나가 마지막 득점을 올렸다. 스코어는 25-19였다.

4세트. IBK기업은행이 초반 8-4 리드 속에 세트를 시작했다. 이소영의 시간차 공격, 육서영의 퀵오픈, 김하경의 재치 있는 득점이 나왔다.

최정민은 이동 공격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13-9 리드를 유지했다. 육서영의 시간차 공격 득점에 이은 퀵오픈으로 스코어는 16-11로 벌어졌다. 

IBK기업은행은 최정민의 이동 공격으로 20-16 리드를 유지했다. 한국도로공사가 황연주의 강타로 추격했지만 IBK는 육서영의 왼쪽 강타로 이를 뿌리쳤다. 이날 경기 30점째를 올리는 육서영이었다. 

경기는 IBK기업은행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임명옥의 수리 라인 조율에 이은 육서영의 공격이 끝까지 맹위를 떨치며 승리를 견인했다. 

[ 기록 ] 

IBK기업은행은 육서영이 개인최다인 32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이주아가 12점, 최정민이 11점으로 뒤를 받쳤다. 공격 득점에서 65-52 절대우위를 가져간 IBK는 블로킹에서 6-7로 밀렸지만 서브 득점은 3-2로 앞섰다. 범실도 16개로 상대보다 4개가 적었다. 

한국도로공사는 김세인이 16점, 강소휘가 15점, 황연주가 14점으로 활약했지만 2세트를 내주면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육서영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KOVO 제공]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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