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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왼쪽)이 지난 시즌 임명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지금 임명옥은 IBK기업은행 소속이다. 김종민 감독과 네트를 사이에 두고 첫 공식전에 나선다. [사진=KOVO 제공] |
[스포츠타임스=여수, 홍성욱 기자] “느낌이 조금 이상할 것 같다.”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상대 코트에서 임명옥을 처음 바라보는 기분을 묻자 이렇게 말했다.
한국도로공사는 24일 전라남도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첫 경기에 나선다.
도로공사는 초청팀 득지양과의 경기가 취소되면서 가장 늦게 첫 경기를 소화하게 됐다.
공교롭게도 상대는 IBK기업은행이다. 임명옥 리베로다 중심을 잡는 팀이다.
김종민 감독은 “10년이나 함께 지냈던 선수다. 늘 우리 팀의 수비를 책임졌는데 상대 코트에 있다고 생각하면 느낌이 조금 이상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임명옥 또한 도로공사와의 공식전 첫 만남에 대해 감정을 자제하고 승부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이미 밝힌 바 있다.
한편 김종민 감독은 “오늘 선발 세터로는 (이)윤정이가 나간다”라고 말했다. 김다은 세터는 교체로 나갈 예정이다.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은 “(임)명옥이가 들어와 우리 팀에 여러 가지로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 오늘 오랜시간 몸 담았던 팀과 첫 공식전이지만 특별히 언급을 하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임명옥이 자신의 경험치를 풀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팀의 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된다. IBK기업은행은 이미 1승을 거둔 상황이라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조 1위가 확정된다.
반면 한국도로공사가 승리하면 26일 정관장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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