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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가 그라운드 사정 및 기타 사유로 취소됐다. 이날 대구에는 오후 들어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1루 익사이팅존 그물망 폴이 관중석 쪽으로 쓰러져 오후 5시를 넘어 경기 취소가 확정됐다. 관중 입장이 시작되기 전에 폴이 쓰러져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사진은 이날 1루 쪽 관중석으로 넘어진 익사이팅존 그물망 폴(빨간원 참조). [대구=연합뉴스] |
KBO는 지난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그물망 기둥에 대한 수리 작업을 점검하고, 23일부터 예정된 삼성 홈경기의 정상 진행을 결정했다.
삼성 안방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지난 17일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1루 측 익사이팅존 중앙 철골 기둥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관중이 입장하기 전에 벌어진 일이라 부상자는 없고, 그날 경기는 곧바로 취소됐다.
삼성 구단과 시공사는 1, 3루측 익사이팅존 그물망을 지지하는 기둥 지지대를 추가 설치하는 보완 작업을 완료했다. 이 날 점검에는 KBO, 삼성, 구조검토업체와 감리업체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또한, 점검 과정에는 건축물 구조공학 전문가가 파견돼 그물망을 포함한 각종 기둥과 구조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KBO는 지난 17일 전 구단에 구장 그물망 설치 상태와 고정 장치 및 구조물에 대한 긴급 점검을 요청한 바 있다.
KBO는 남은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 기간 중에도, 팬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야구를 관람할 수 있도록 10개 구단과 공조해 안전 점검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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