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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미레스 감독. ©Volleyball World |
[스포츠타임스=케손시티(필리핀), 홍성욱 기자] 한국이 아르헨티나에 패했지만 희망을 틔울 수는 있었다.
이싸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27위)은 16일 필리핀 케손시티 스마트아라네타콜리세움에서 펼쳐진 2025 FIVB(국제배구연맹) 남자 세계선수권 C조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세계랭킹 9위)에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다.
아쉬운 패배였다. 한국은 1세트를 접전 끝에 내줬고, 2세트를 따낸 이후 3세트 중후반까지 대등한 전개를 이어가다 흐름 싸움에서 밀렸고 이 여파로 4세트까지 내줬다.
경기 후 라미레스 감독은 “아르헨티나 처럼 여러 종류의 서브를 구사하는 팀, 그리고 이런 큰 국제대회에선 하이볼 처리가 상당이 중요한데 경기 중 우리 선수들이 좀더 침착하게 처리해야 하는 부분이 필요했다. 사실 올 시즌 내내 이런 부분을 훈련하며 준비해 왔다. 분명히 선수들이 성장했고, 향상된 모습들이 많이 보였다. 세계 탑10에 드는 팀을 상대로 오늘 우리 팀이 보여준 모습은 앞으로 더 경쟁할 수 있다는 원동력이 됐고, 그 시작점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선 박경민 리베로를 중심으로 한 수비가 탄탄해진 모습이었다. 수비 후 반격이 중요한 상황이 됐다. 핀란드전을 앞둔 라미레스 감독은 “핀란드가 먼저 앞서 치른 아르헨티나 경기와 오늘 펼쳐질 프랑스와의 경기를 통해 더 분석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한다. 핀란드는 강팀이고, 서브와 블로킹이 장점인 팀이다. 처럼 그만큼 하이볼 처리 능력이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아르헨티나전은 1세트도 이길 수 있는 있었던 경기였다. 우선 선수들의 체력 관리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생각을 심어줄 것이다. 우리 팀이 이길 수 있다 라는 생각을 얘기해 주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오늘 경기를 통해서 얻은 긍정적인 부분들을 선수들과 소통하고, 동시에 보완점도 준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은 18일 오전 11시 30분 핀란드와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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