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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무라 하루요, 일본 대표팀 일정 마치고 페퍼저축은행 합류
홍성욱 기자 | 2025.09.13 01:13
시마무라 하루요. [페퍼저축은행 제공]

페퍼저축은행이 대체 아시아쿼터 선수로 선발한 미들블로커 시마무라 하루요(일본)가 선수단에 합류했다.

시마무라는 12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곧바로 광주로 이동해 선수단과 만났다.

시마무라는 지난 7일 태국 방콕에서 막을 내린 2025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 3-4위전을 마치고 일본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5일 만에 입국했다.

여자부 아시아 쿼터 선수로는 태국 여자대표팀에서 뛴 뒤 지난 8일 한국도로공사 선수단에 합류한 타나차 쑥솟에 이은 막차 합류다.

시마무라는 일본 여자대표팀 중원을 책임지며 일본이 세계선수권 준결승에 오르는 데 앞장섰다.

지난 달 29일 태국과 대회 16강에선 아웃사이드 히터 이시카와 마유(14점)에 이은 두 번째 많은 12점을 올린 바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시마무라는 지난 3일 네덜란드와의 8강에서 9점을 뽑으며 3-2 역전승에 힘을 보탰고, 1-3으로 아쉽게 패한 튀르키예와의 준결승에서도 8점을 올렸다.

페퍼저축은행은 시마무라가 합류함에 따라 외국인선수 조이 웨더링턴을 포함한 '완전체'로 훈련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시마무라는 페퍼저축은행이 아시아 쿼터 드래프트 때 전체 1순위로 지명했던 스테파니 와일러(호주)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다시 수술대에 오르면서 대체 선수로 영입됐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 일본 대표로 출전했던 33세 베테랑인 시마무라는 지난해 페퍼저축은행의 일본 전지훈련 당시부터 빠른 몸놀림으로 페퍼저축은행 코트를 공략한 바 있다.

올해는 시마무라가 페퍼저축은행 유니폼을 입고 한국 리그에서 활약하게 됐다.

시마무라는 구단을 통해 "세계선수권 기간 한국 팬들의 응원을 받아 기뻤다"면서 "팀원들과 적극 소통하며 새로운 팀에 빠르게 적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15일 열리는 AI 페퍼스 멤버십 팬을 대상으로 하는 오픈 트레이닝 행사에서 처음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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