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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 탈출' 롯데, KIA에 4-3 승리...5위 삼성과 1경기 차
홍성욱 기자 | 2025.09.12 06:45
롯데 선수들이 1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전에서 승리해 5연패에서 탈출한 뒤,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가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6위 롯데 자이언츠는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8위 KIA 타이거즈를 4-3으로 눌렀다.

이 승리로 롯데는 5위 삼성을 1게임 차로 추격했다.

이날 롯데는 1회초 선두타자 황성빈이 우익수 쪽 3루타를 치고, 고승민이 1루수 옆을 뚫는 2루타를 쳐 선취점을 얻었다.

1회말 무사 1, 2루에서는 선발 투수 나균안이 김선빈을 내야 땅볼로 유도하고, 3루수 손호영, 2루수 고승민, 1루수 나승엽으로 이어지는 삼중살에 성공해 위기를 넘겼다. 올해 KBO리그에서 나온 두 번째 삼중살이었다.

8월 23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시즌 1호 삼중살을 달성한 롯데는 2호 기록도 썼다.

롯데는 3회 1사 1, 2루에서 윤동희의 좌중간 적시타, 손호영의 좌익수 쪽 적시타가 연이어 터져 3-0으로 달아났다.

KIA는 홈런포 한 방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박찬호의 좌전 안타, 김선빈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4회말 무사 1, 2루에서 최형우가 나균안의 직구를 공략해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동점 3점포를 쏘아 올렸다.

최형우는 올 시즌 12번째로 '전 구단 상대 홈런'을 완성했다.

하지만 롯데의 연패 탈출 의지가 더 강했다. 3-3으로 맞선 6회초 1사 후 정보근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김태형 롯데 감독은 대주자 장두성을 내세웠다. 장두성은 곧바로 2루를 훔쳤다.

정훈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2사 2루에서 고승민이 우전 적시타를 쳐 결승점을 뽑았다.

KIA는 선발 김도현이 1이닝(2피안타 1실점)만 던지고, 팔꿈치 불편함을 호소하며 조기 강판하는 악재까지 겹쳤다.

롯데와 KIA는 정규시즌 16번의 대결에서 8승씩을 주고받았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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