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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구협회, 페르난도 모랄레스 여자대표팀 감독과 계약 종료...공모로 새 지도자 선임
홍성욱 기자 | 2025.09.09 06:28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 [대한배구협회 제공]

모랄레스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대한배구협회(회장 오한남)는 8일 여자경기력향상위원회(위원장 박미희) 회의를 개최하고 페르난도 모랄레스 여자대표팀 감독과의 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24년 3월 선임된 모랄레스 감독의 임기는 2024년 국가대표 시즌 시작일부터 2026년 국가대표 시즌 종료일까지였다.

이번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는 2025년 국가대표 시즌 종료 후 재평가를 실시한다는 계약 내용에 의거, 개최됐다.

이번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에는 여자경기력향상위원 7명 중 5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랄레스 감독에 대한 면밀한 평가를 진행했다.

경기력향상위원회는 모랄레스 감독이 세대교체를 거친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을 선수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한 점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나,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강등 결과에 책임을 묻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참석 위원 전원의 동의로 모랄레스 감독과의 계약을 종료하기로 의결했다.

대한배구협회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 등 주요 대회가 연이어 개최되는 2026년을 대비해 여자배구 대표팀의 재도약을 이끌 새로운 지도자 선임을 예정하고 있다.

절차에 따라 향후 공개 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다. 새 대표팀 감독은 국내 지도자와 외국인지도자를 모두 고려하려 하지만 국제적인 배구 흐름 및 정보력이 중요시 되는 상황에서 외국인지도자에 방점이 찍히고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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