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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 역전 스리런 홈런에 쐐기 투런포까지' 삼성, 키움에 8-3 승리로 4위 수성
정현규 기자 | 2025.09.06 05:36
삼성 구자욱이 홈런 이후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간판타자 구자욱의 홈런 두 방을 앞세워 가을야구로 향하는 발걸음을 재촉했다.

삼성은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8-3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삼성은 시즌 64승(61패 2무)째를 수확해 리그 4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 승리에 앞장선 주인공은 구자욱이다. 구자욱은 팀이 0-1로 끌려가던 1회말 무사 1, 2루에서 키움 선발 정현우를 상대로 시즌 17호 역전 3점 홈런을 쐈다.

또한 6-3으로 앞선 8회 1사 3루에서는 김동규를 상대로 시즌 18호 쐐기 투런 아치를 그렸다.

삼성은 이날 선발 투수 최원태가 3이닝 6피안타(1홈런) 2탈삼진 3실점으로 초반에 흔들리자 4회부터 불펜을 가동하는 강수를 뒀다.

삼성은 이승민(2이닝 무실점), 이승현, 배찬승, 김태훈, 김재윤(각 1이닝 무실점)이 나머지 6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를 지켰다.

6회 터트린 1타점 적시타를 포함해 5타수 4안타 6타점 경기를 펼친 구자욱은 역대 24번째 3시즌 연속 150안타를 달성했다.

키움 임지열은 1회 시즌 10호 선제 솔로포를 터트려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시즌 85패(41승 4무)째를 당한 키움은 남은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3시즌 연속 최하위가 확정됐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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