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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선수들이 11연패 직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
롯데가 뒷심 부족을 다시 내보이며 11연패에 빠졌다.
롯데는 2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6-7로 역전패했다.
이 패해로 58승 5무 56패를 기록한 롯데는 11연패에 빠지며 4위에 자리했다. 3위 SSG와는 1.5경기차로 벌어졌고, 공동 5위 KT와 NC와는 1경기 차로 간극이 줄었다. 확실할 것이라 여겨졌던 가을야구의 꿈도 조금씩 희미해지고 있다.
출발은 좋았다. 롯데는 1회초 빅터 레이예스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고 유강남이 계속된 1사 1루에서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려 3-0으로 앞섰다.
반격에 나선 NC는 3회 2사 만루에서 상대 3루수 박찬형의 실책을 틈타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았고, 박건우의 적시타까지 터져 3-3 동점을 만들었다.
롯데는 4회초 1사 후 유강남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노진혁에 이어 나승엽과 손호영의 안타가 더해지며 2점을 추가, 5-3으로 다시 달아났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NC가 6회말 안타 2개와 사사구 2개, 상대 폭투를 묶어 3득점하며 경기를 6-5로 뒤집었다.
NC는 7회에도 좌전안타로 출루한 박민우를 맷 데이비슨이 적시 2루타로 불러들여 7-5로 달아났다.
롯데는 9회초 선두 장두성의 안타, 손호영의 안타로 무사 1,3루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지만 이호준의 내야 땅볼 때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동점 혹은 역전 기회가 만들어졌지만 이를 움켜쥐지 못하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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