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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에서 주전 경쟁 밀린' 다르윈 누네스, 사우디리그 알힐랄로 이적
강종훈 기자 | 2025.08.11 01:46
알힐랄로 가는 누녜스. [로이터=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에서 뛰던 우루과이 출신 공격수 다르윈 누네스가 사우디 프로리그 알힐랄로 이적했다.

리버풀과 알힐랄은 10일(한국시간) 누네스의 이적을 발표했다. 알힐랄과 누네스의 계약기간은 3년이다.

영국 BBC에 따르면 이적료는 5천300만 유로(약 858억 원)로 누네스가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리버풀로 옮길 때 기록한 7천500만 유로보다 낮은 금액이다.

2022년 큰 기대를 모으며 리버풀에 입성한 누네스는 3시즌 동안 공식전 143경기에 나서 40골 26도움을 올렸다.

늘 대단한 활력으로 그라운드를 누비고 상대 골문을 위협했으나 문전에서 냉정하지 못해 득점 기회를 놓친 경우가 많아 리버풀 팬들에게 '애증의 존재'였다.

특히 골대를 14번이나 맞혔다. 누네스는 2023-2024시즌 첼시와 경기에선 4차례나 골대를 강타했고, 이는 프리미어리그(EPL) 한 경기 최다 기록으로 남았다.

누네스는 리버풀이 EPL에서 우승한 지난 시즌엔 리그에서 단 8경기에만 선발 출전하며 주전 경쟁에서 밀린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3억 파운드(5천615억 원)에 육박하는 거금을 선수 영입에 쓴 리버풀은 누네스 매각으로 재정에 숨통을 틔웠다.

강종훈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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