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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우로 경기가 중단된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3라운드가 열린 제주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 [KLPGA 박준석] |
누적된 비가 그린을 적시며 결국 경기를 중단시켰다.
9일 제주도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 북·서 코스(파72)에서 펼쳐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 원) 3라운드 경기는 강우로 인해 중단됐다.
중단 시점은 오후 1시를 조금 넘겨서다.
이날 이른 오전부터 대회장 주변에는 비가 내리고 그치기를 반복했다. 첫 조가 출발한 오전 9시 10분에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오전 11시 마지막 조인 선두 윤이나, 공동 2위 고지원, 노승희가 1번 홀 티잉그라운드에 섰다.
하지만 마지막 조는 2시간이 넘도록 2번 홀까지만 마무리한 가운데 무한정 대기하다 클럽하우스로 되돌아왔다.
첫 조 역시 전반부를 소화하지 못한 상태다.
대회장에는 오후 2시를 지나면서 비가 잠시 멈췄지만 3시 이후 다시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이번 비는 내일 새벽과 오전을 지나 오후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
경우에 따라 대회가 축소될 가능성도 있어 우려된다.
이미 이번 대회는 기록적인 측면보다 순위 싸움에 방점이 찍혔다. 이런 가운데 3라운드에선 경기 중단 시점을 정하는 과정에서 일부 선수들은 퍼트에서 손해를 보기도 했다.
서귀포=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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