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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문동주, 시속 160.7㎞ 광속구…올해 프로야구 최고 구속
정현규 기자 | 2025.08.06 03:09
문동주. [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 파이어볼러 문동주가 올해 한국프로야구 최고인 시속 160.7㎞의 빠른 공을 던졌다.

문동주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t wiz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회초 이정훈에게 4구째 빠른 공을 던졌고, 이정훈은 배트를 휘둘러 파울이 됐다.

트랙맨이 측정한 이 공의 구속은 시속 160.7㎞였다.

KBO는 올 시즌부터 트랙맨을 '리그 공식 구속 측정 장비'로 채택했다.

최고 구속을 '공식 기록'으로 분류하지는 않지만, '구속 측정 방식'을 일원화해 '구속 순위'에 신뢰도를 높였다.

이날 문동주는 팀 후배인 마무리 김서현이 5월 4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9회말 김도영을 상대로 던진 초구 시속 160.5㎞를 넘어선 '시즌 최고 구속 기록'을 세웠다.

문동주는 2023년 4월 12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시속 160.1㎞ 강속구를 뿌렸다.

당시 구속은 스포츠투아이에서 운영하는 피치트래킹시스템(PTS)으로 측정했다.

2011년부터 운영한 PTS에서 구속이 시속 160㎞를 상회한 것은 2011∼2013년 LG 트윈스에서 활약한 외국인 투수 레다메스 리즈(최고 시속 162.1㎞)와 2016년 파비오 카스티요(당시 한화 소속·최고 시속 160.4㎞)에 이어 문동주가 세 번째였다.

문동주는 'KBO리그에서 시속 160㎞를 넘긴 첫 번째 한국인 선수'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올해 문동주는 트랙맨으로 시속 160.7㎞를 찍으며, 리그 최고 파이어볼러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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