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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절없는 7연패' KIA, 트레이드로 불펜 보강했지만 두산에 6-9 패하며 승률 5할 무너져
홍성욱 기자 | 2025.07.30 03:20
트레이드로 합류한 김시훈이 투구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가 대형 트레이드에도 속절없이 7연패 늪에 빠졌다.

KIA는 2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6-9로 패했다.

7연패에 빠진 KIA는 46승 47패 3무로 승률 5할이 무너졌다.

KIA는 선발 김도현이 2회 박순준에게 선제 결승 1타점 적시타를 맞고 김재환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2점을 내줬다.

3회에는 실책이 겹친 가운데 2점을 더 잃었고, 4회에는 2사 후 김민석과 정수빈에게 연속 3루타를 맞고 추가 실점했다.

KIA 마운드는 6회에도 다시 2점을 내줬고, 7회에는 이적생 김시훈이 두산 김재환에게 2점 홈런을 맞고 점수가 1-9까지 벌어졌다.

지난 주말 3연전을 모두 내주고 6연패에 빠졌던 KIA는 야구 경기가 없는 28일 NC 다이노스와 3대 3 트레이드를 통해 김시훈과 한재승까지 두 명의 불펜 투수를 보강했다. 그러나 김시훈은 KIA 데뷔전에서 1이닝 2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KIA 타선은 6회 고종욱의 솔로포를 시작으로 7회 나성범의 솔로포, 9회 김태군의 2점 홈런을 묶어 6-9까지 쫓아갔으나 이미 벌어진 스코어는 극복하지 못했다.

두산은 신인 선발 최민석이 6이닝 2피안타(1홈런) 2볼넷 4탈삼진 1실점의 눈부신 호투를 펼쳐 시즌 3승(2패)째를 챙겼다. 이 경기로 두산은 광주 방문 경기 3연패에서 벗어났다.

두산 김재환은 개인 통산 274호 홈런을 작렬해 김동주를 제치고 구단 최다 홈런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7연패 부진 속에 순위가 7위로 내려온 KIA는 30일 양현종이 선발로 나선다. 두산은 최승용이 마운드에 오른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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