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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 군단' 삼성, 홈런 7방 앞세워 키움 누르고 4연패 탈출...디아즈, 30·31호 폭발
정현규 기자 | 2025.07.21 02:06
시즌 30·31호 홈런을 터뜨린 르윈 디아즈.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달구벌에서 '홈런쇼'를 펼치며 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2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홈런 7방을 몰아치며 15-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4연패에서 벗어나 승률 5할(44승 1무 44패)에 복귀한 삼성은 NC 다이노스를 제치고 SSG 랜더스와 공동 6위가 됐다.

삼성은 1-2로 뒤진 3회말 르윈 디아즈가 우월 투런 홈런을 날려 3-2로 역전했다.

반격에 나선 키움은 4회초 상대 실책 속에 스톤 개랫이 3점 홈런을 날리는 등 대거 5점을 뽑아 7-3으로 역전했다.

그러나 삼성은 5회말 구자욱이 우월 투런 홈런을 터뜨려 5-7로 추격했다.

6회말에는 김영웅과 김태훈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7-7 동점을 만든 삼성은 1사 후 이재현이 우월 투런 홈런을 외야 스탠드에 꽂아 9-7로 역전했다.

삼성은 7회말에도 디아즈가 솔로 홈런, 이성규는 투런 홈런을 치는 등 4점을 보태 13-7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키움은 8회초 최주환이 3점 홈런을 날리며 추격했으나 뒤집지는 못했다.

시즌 30·31호 홈런을 날린 디아즈는 부문 2위 패트릭 위즈덤(21개·KIA 타이거즈)을 10개 차이로 크게 따돌렸다.

이날 홈런 7방을 터뜨린 삼성은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홈런을 기록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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