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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복덩이' 리베라토, 새로운 목표는 2026시즌 재계약
홍성욱 기자 | 2025.07.20 03:46
리베라토가 동홈을 파고든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선두 한화가 대체 외국인 선수로 입단한 루이스 리베라토(Luis Liberato)와 19일 잔여시즌 연봉 20만 5,000달러에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는 시즌 초반부터 활약하던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손가락 부상을 당하며 전력을 이탈하자 리베라토를 대체 선수로 영입했다. 

당초 계획은 플로리얼 체제였지만 리베라토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결국 고민 끝에 한화는 결단을 내렸다. 

현장과 프런트가 충분히 논의를 한 결과였다. 플로리얼의 이전 활약상을 감안했고, 경기 감각 회복을 기다리는 시간을 감안할 때, 즉시전력인 리베라토 체제를 확고히 하는 것이 나은 판단이라는 결론은 어렵지 않게 얻을 수 있었다.

이는 한화가 선택 마감시한인 25일을 6일이나 앞둔 19일 발표까지 한 배경이기도 하다. 

선택받지 못한 플로리얼이 새 팀을 찾을 수 있도록 하려는 배려도 포함됐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플로리얼에게 미안하다. 현재 기량을 보여준다면 어느 리그, 어느 팀으로 가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리베라토는 타격에서 확실한 실력을 보여줬다. 수비 실력도 나쁘지 않다. 남은 기간 꾸준한 모습을 보이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복덩이 리베라토는 "날 선택해준 한화 구단에 감사하다. 기대에 부응하겠다. 구단의 결정을 전해 들은 뒤 정말 기뻤다. 특히 한국 생활을 좋아했던 아내가 많이 기뻐했다"고 웃음을 지었다.

이제 리베라토에게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2026시즌 재계약이다.

리베라토는 "앞으로도 매 경기에 집중할 것이다. 그렇게 선수 생활을 이어가면 자연스럽게 재계약에 성공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선두 한화는 대체 외국인선수의 활약상까지 더해지며 현재 8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지금 페이스라면 페넌트레이스 1위 확정 또한 시간문제다. 

리베라토의 활약 또한 한화의 선두 질주와 정비례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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