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커뉴스 icon
PREV NEXT
HOME 배구 V리그
[VNL] 한국, 프랑스에 0-3 패하며 17위로 대회 마쳐...강등 운명은 태국 마지막 경기에 달려
홍성욱 기자 | 2025.07.13 12:38
한국 선수들. (C)FIVB

한국이 프랑스에 패하며 대회를 마쳤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세계랭킹 34위)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지바현에서 열린 2025 FIVB(국제배구연맹)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 3주차 프랑스(세계랭킹 16위)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7-25, 19-25, 21-25)으로 패했다.

한국은 1승 11패 승점 5점으로 17위를 유지한 가운데 대회를 마무리 했다. 프랑스는 5승 7패 승점 17점으로 12위에서 9위로 순위를 세 계단 끌어올렸다. 

한국은 공격 득점에서 33-42로 밀렸다. 블로킹 득점도 4-9 열세였다. 서브 득점에서 2-9로 밀린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육서영이 10점, 문지윤이 8점, 강소휘가 6점, 이다현이 5점을 올리며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프랑스는 은디아예와 하웨제니가 각 17점을 올렸고, 카자우트가 11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응골롱골로가 8점, 팡게두도 5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도왔다. 

한국은 1 이다현(MB), 2 김다인(S), 3 강소휘(OH), 4 정호영(MB), 5 문지윤(OP), 6 육서영(OH), , 리베로 한다혜가 선발로 출전했다.

한국 대표팀을 지도한 경험이 있는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이 2025년부터 지휘봉을 든 프랑스는 1 다나르 셀로스(S), 2 하웨제니(OH), 3 응골롱골로(MB), 4 은디아예(OP), 5 카자우트(OH), 6 팡게두(MB), 리베로 게린을 먼저 출전시켰다. 지난해 VNL에서 한국에 패할 당시 프랑스 선발 라인업과 비교해보면 선발 베스트7이 모두 바뀐 상황이었다.

1세트 시작과 함께 한국이 프랑스의 파워에 눌렸다. 이다현의 서브 범실 이후, 상대 하웨제니의 공격 득점과 블로킹 득점이 나오며 0-3으로 리드 당했다. 은디아예의 공격 득점과 연속 서브 득점으로 스코어는 순식간에 4-10으로 벌어졌다.

한국은 이다현의 이동공격으로 7-12 추격에 나섰지만 프랑스는 세터 다나르 셀로스의 득점 이후 하웨제니의 강타로 달아났다. 은디아예의 연속 블로킹 득점 직후 하웨제니의 서브 득점으로 스코어는 순식간에 8-20까지 벌어졌다.

한국은 반격에 나섰다. 문지윤의 두 차례 강타와 상대 공격범실, 육서영의 블로킹 득점, 정윤주의 서브 에이스로 연속 5득점에 성공하며 13-20까지 간극을 줄였다.

하지만 더 이상 좁히지는 못했다. 프랑스는 교체 투입한 샬크의 강타에 이은 응골롱골로의 서브 득점으로 리드를 지속했다. 한국은 육서영의 강타가 나왔지만 이어진 서브는 네트를 때렸다. 1세트는 프랑스가 25-17로 따냈다.

2세트. 3-3 동점에서 균형이 흔들렸다. 프랑스는 카자우트, 팡게두, 하웨제니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나갔다. 한국의 공격은 번번이 상대 블로킹에 바운드 됐다.

한국은 문지윤과 이다현의 득점으로 5-6까지 다가섰지만 이후 프랑스 하웨제니의 두 차례 강타와 팡게두의 블로킹 득점, 카자우트의 서브 득점으로 연속 실점했다. 스코어는 5-10으로 벌어졌다.

이후에도 한국 문지윤의 공격이 네트를 때린 직후, 프랑스 팡게두의 강타로 6-12 더블스코어가 유지됐다.

한국은 추격했다. 강소휘의 두 차례 강타로 8-13까지 거리를 좁혔다. 문지윤의 왼쪽 강타에 이은 육서영의 재치있는 추가점으로 스코어는 11-14까지 줄었다. 정호영은 상대 주득점원 카자우트의 왼쪽 강타를 차단하며 12-14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어진 수비 과정에서 한다혜와 김다인이 서로 볼을 올리려다 실점한 건 아쉬움으로 남았다.

한국은 문지윤의 강타로 13-15까지 다가섰다. 육서영은 왼쪽 강타로 14-16을 만들며 2점 격차를 유지했다. 상대 카자우트의 공격 범실로 스코어는 15-16이 되는 듯 했지만 세자르 감독은 챌린지로 터치 아웃을 잡아냈다. 이어진 한국 육서영의 공격 득점 또한 상대 챌린지로 아웃으로 판정됐다. 스코어는 14-18로 벌어졌다.

한국은 계속 추격했다. 상대 서브 범실 이후 강소휘의 강타로 16-18까지 다가섰다. 하지만 프랑스 하웨제니의 타점 높은 두 차례 공격은 막아내기 역부족이었다. 스코어는 다시 16-20으로 벌어졌다. 팡게두의 서브 득점까지 나오며 격차는 더 벌어졌다. 이선우의 공격은 응골롱골로에 막혔고, 강소휘의 공격도 은디아예의 벽을 뚫지 못했다.

2세트도 프랑스의 차지였다. 스코어는 25-19였다. 

3세트. 한국은 체력이 바닥나며 정신력으로 버티는 상황이었다. 프랑스는 하웨제니의 강타 이후 다나르 셀로스의 서브 득점으로 4-0 리드를 잡았다.

한국은 육서영과 이다현의 득점으로 2-6까지는 4점 격차를 유지했지만 이후 격차가 더 벌어졌다. 프랑스는 응골롱골로의 블로킹 득점, 은디아예의 강타로 8-2까지 달아났다.

한국은 교체 투입된 이주아의 이동공격 득점으로 6-12 추격에 나섰다. 김다인은 네트 앞 득점으로 7-12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어진 문지윤의 서브가 네트를 때렸다.

추격은 계속됐다. 강소휘의 왼쪽 강타 이후 상대 공격 범실이 나오며 전광판은 9-13을 가리켰다. 

정윤주는 왼쪽 강타로 힘을 냈다. 이다현의 블로킹 득점까지 더해진 가운데 이주아의 서브 득점으로 스코어는 12-14로 줄었다.

상대 네트 터치 범실로 스코어는 13-14가 됐다. 이다현의 재치 넘치는 득점으로 마침내 14-14 동점이 됐다. 

이후 프랑스는 은디아예의 강타, 하웨제니의 강타에 이은 서브 득점, 은디아예의 강타로 4연속 득점하며 다시 주도권을 틀어쥐었다.

한국은 강소휘의 두 차례 득점으로 18-21까지 추격했고, 이주아의 오른쪽 득점으로 끝까지 힘을 냈다. 육서영의 두 차례 득점으로 전광판은 21-23을 가리켰다.

하지만 프랑스는 카자우트의 두 차례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국의 VNL 최하위 탈출 여부는 14일 오전 5시에 시작되는 태국과 캐나다의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태국이 승점을 따지 못하며 0-3 혹은 1-3으로 패할 경우, 한국은 17위를 확정하며 2026 VNL에 출전하게 된다.

한편 대회를 마친 한국 선수단은 14일 대한항공 KE704편을 통해 귀국한다.

한국 선수들. (C)FIVB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