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커뉴스 icon
PREV NEXT
HOME 야구 KBO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 KIA, 롯데 대파하고 3연승 2위 점프...선두 한화와 다음 주중 빅뱅
정현규 기자 | 2025.07.06 07:42
김호령이 만루홈런 이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2위로 올라섰다. 

KIA는 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13-0으로 완승했다.

전날 롯데전에서 8회 짜릿한 뒤집기로 7-5 승리를 따냈던 KIA는 그 기세를 몰아 주말 3연전에서 2연승을 먼저 챙기는 뒷심을 보였다.

또한 3연승을 수확한 KIA는 시즌 초반 하위권으로 추락했던 부진을 털고 45승 36패 3무로 리그 단독 2위까지 도약했다. 선두 한화와는 3경기 차다. 아직 전반기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선두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 

반면 롯데는 3연패에 빠져 LG 트윈스와 공동 3위로 내려갔다.

롯데 선발 박세웅을 상대로 한 KIA 타자들의 방망이는 일찌감치 불을 뿜었다.

1회 선두타자 고종욱은 개인 첫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터트렸고, 1사 후에는 패트릭 위즈덤이 전날 경기 마지막 타석에 이어 연타석 홈런을 작렬하며 2-0으로 앞섰다.

2회에는 선두타자 김호령이 올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중월 홈런으로 장식했고, 한준수의 2루타와 고종욱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4-0까지 앞섰다.

4회에는 고종욱의 내야 땅볼로 한 점을 보탠 KIA는 5회 공격에서만 대거 8점을 내며 사실상 승패를 결정지었다.

오선우의 1타점 2루타로 1점을 더한 뒤 계속된 무사 만루 기회에서 김호령이 만루 홈런을 작렬해 10-0을 만들었다. 김호령의 데뷔 첫 한 경기 2홈런이자, 데뷔 첫 만루 홈런이다.

KIA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위즈덤의 2타점 적시타와 최형우의 밀어내기 볼넷을 묶어 13-0을 만들고 상대 백기를 받았다.

KIA 선발 김도현은 7이닝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완전히 묶고 시즌 4승(3패)째를 수확했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4이닝 11피안타(3홈런) 2볼넷 8실점으로 완전히 무너졌다.

KIA는 4일 경기 의미 있는 역전승을 거두며 네일 등판의 날 승리를 챙겼고, 5일 김도현의 역투 속에 불펜이 모두 쉬는 상황에서 대승을 수확하며 순위까지 끌어올렸다. 

여전히 부상자들이 많지만 특유의 뒷심으로 순위를 끌어올린 KIA는 다음 주중 대전 원정길에서 선두 한화를 만난다. 선두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