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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들어 물오른 타격감 자랑하던' 삼성 박병호, 내복사근 미세 손상으로 엔트리 말소
정현규 기자 | 2025.06.29 02:23
박병호. [연합뉴스]

최근 물오른 장타력을 과시하던 삼성 라이온즈의 거포 박병호가 28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부상 때문이다.

삼성 관계자는 이날 "박병호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전 6회초 타격 후 왼쪽 옆구리 통증을 느꼈다"며 "경기 후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장치(MRI) 검사한 결과 왼쪽 내복사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박병호는 약 3~4주 정도 휴식을 취하며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다.

박병호는 올 시즌 61경기에서 타율 0.214, 15홈런, 33타점의 성적을 냈다. 5월까지는 다소 부진했으나 6월 이후 타율 0.265, 6홈런, 13타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19일 두산 베어스전부터 25일 한화 이글스전까지 4경기에서 5개 홈런을 몰아치는 등 중심 타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순위싸움이 한창인 가운데 박병호의 부재는 삼성에 악재로 남게 됐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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