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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L] ‘5세트 듀스 혈투 속 분전’ 34위 한국, 9위 도미니카공화국에 2:3 석패...승점 1점 추가로 2주차 마무리
홍성욱 기자 | 2025.06.23 00:20
강소휘. (C)FIVB

한국이 도미니카공화국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세계랭킹 34위)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시난 에르뎀 스포츠홀에서 열린 2025 FIVB(국제배구연맹)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 2주차 도미니카공화국(세계랭킹 9위)과의 2주차 마지막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5-19, 17-25, 25-19, 20-25, 14-16)으로 패했다.

한국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1승 7패 승점 4점으로 17위를 기록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4승 4패 승점 9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1 김다인(S), 2 육서영(OH), 3 정호영(MB), 4 이선우(OP), 5 강소휘(OH), 6 이다현(MB), 리베로 한다혜가 선발로 출전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1 페냐 이사벨, 2 푸엔테, 3 가일라, 4 마르티네스, 5 곤살레스 6 로드리게스가 먼저 코트를 밟았다.

1세트 10-12까지는 한국이 2점을 뒤진 가운데 전개 됐다. 이후 한국은 육서영의 블로킹 득점에 이은 왼쪽 강타로 12-12 동점에 성공했다.

이후 한국은 상대 가일라의 페인트 득점과 블로킹 득점에 연속 실점했지만 정호영의 속공, 이선우의 왼쪽 강타, 강소휘의 터치 아웃 득점으로 15-15 동점에 성공했고, 강소휘의 터치 아웃 득점으로 16-15로 역전을 끌어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선우의 오른쪽 강타 이후 육서영의 서브 에이스로 18-15로 앞서나갔다. 강소휘와 육서영의 강타가 더해지며 20-16으로 앞선 한국은 다시 한 번 두 선수의 득점이 더해지며 1세트를 25-19로 따냈다.

한국은 1세트에서 공격 득점 15-9 우위를 점했고, 블로킹에선 1-2로 근소열세였지만 서브 득점에서 6-0 절대 우세를 보이며 세트를 따낼 수 있었다. 범실도 3개로 상대 8개 보다 5개가 적었다.

2세트는 아쉽게 내줬다. 초반 범실이 이어지는 등 우리만의 플레이가 사라지면서 격차가 벌어졌다. 교체 투입된 문지윤의 강타와 연속 서브 에이스가 나왔지만 세트는 도미니카공화국의 차지였다. 스코어는 17-25였다.

3세트. 한국은 상대 네트 터치를 모랄레스 감독의 챌린지 요청으로 찾아온 이후 강소휘의 강타로 4-2 리드 속에 출발했다. 육서영의 연속 왼쪽 득점으로 스코어는 8-4가 됐다.

이후에도 한국은 김다인의 블로킹 득점과 육서영의 왼쪽 강타로 10-6 리드를 이었다. 육서영은 왼쪽에서 손목을 사용한 득점으로 상대 수비 라인을 흔들었다. 이선우의 오른쪽 강타로 전광판은 11-6을 가리켰다. 정호영의 중앙 득점으로 스코어는 12-6이 됐다. 더블스코어였다.

한국은 육서영의 왼쪽 강타와 이선우의 오른쪽 강타로 15-6까지 리드 폭을 키웠다.

이선우의 오른쪽 강타로 전광판은 18-10을 가리켰다. 이선우와 강소휘의 강타로 20점 고지에 먼저 올라선 한국은 육서영의 왼쪽 강타, 상대 공격 범실, 이선우의 왼쪽 강타로 23-16까지 여유있게 앞섰고, 강소휘의 왼쪽 강타로 세트포인트에 올라선 뒤, 이다현의 중앙 득점으로 세트를 거머쥐었다. 스코어는 25-19였다. 한국이 승점 1점을 확보하는 순간이었다.

4세트. 김다인의 서브 득점 이후 이선우가 긴 랠리를 마무리하는 득점을 올리며 한국이 3-1 리드 속에 출발했다. 정호영의 중앙 득점으로 4-3 리드를 이은 한국은 상대 마르티네스와 가일라의 연속 강타를 막아내지 못하며 5-8로 역전 당했다.

한국은 한다혜의 디그 이후 강소휘의 하이볼 공략으로 7-9까지 추격했다. 육서영의 왼쪽 강타로 10-11까지 다가서며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이후 3연속 실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스코어는 10-14로 벌어졌다. 작전시간 이후 한국은 김다인의 블로킹 득점 이후 정호영의 블로킹 득점으로 12-14 추격에 나섰다. 정호영은 다시 한 번 블로킹 득점으로 환호했다.

한국은 강소휘의 왼쪽 강타로 15-17까지 추격전을 전개했다. 이어진 17-19에서 마르티네스에 실점한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한국은 강소휘의 백어택 득점으로 다시 힘을 냈다. 육서영의 연속 득점이 나오며 20-22로 다가섰다.

도미니카공화국은 가일라의 오른쪽 득점으로 3점 격차를 만들었다. 이어진 정호영의 속공이 차단 당하며 전광판은 20-24가 됐다. 이어진 육서영의 공격까지 상대 벽에 걸리며 세트는 20-25로 마무리 됐다.

마지막 5세트. 이선우의 오른쪽 득점으로 한국이 선취점에 성공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가일라의 강타로 맞불을 놨다.

이후 이선우의 공격이 차단 당했고, 상대 이사벨의 공격이 성공되며 스코어는 1-3이 됐다. 한국은 강소휘의 득점으로 다시 추격했지만 상대 가일라의 강타로 스코어는 2-6이 됐다.

도미니카공화국은 마르티네스의 강타 이후 블로킹 득점이 나오며 8-3으로 앞섰다. 한국은 다시 추격했다. 육서영이 강타로 힘을 냈다. 문지윤도 오른쪽 강타로 힘을 보탰다. 스코어는 5-9가 됐다.

한국은 도미니카공화국 마르티네스의 타점 높은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육서영의 오른쪽 강타로 다시 추격한 한국은 긴 랠리를 이선우가 강타로 마무리하며 7-10까지 다가섰다. 엄청난 뒷심이었다.

강소휘가 터프한 볼을 왼손으로 넘기며 득점한 가운데 스코어는 8-11이 됐다. 상대 공격 범실이 이어지면서 전광판은 9-11을 가리켰다. 2점 격차라면 사정권이었다.

이후 랠리에서 상대 이사벨의 공격을 이다현이 차단하면서 스코어는 10-11이 됐다. 하지만 도미니카공화국은 가일라의 오른쪽 공격으로 1점을 추가했다.

한국은 이선우의 오른쪽 공격이 차단 당하며 10-13으로 밀렸다. 하지만 강소휘가 기어코 득점을 올리며 11-13으로 다시 압박에 나섰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이사벨의 왼쪽 강타로 매치포인트에 먼저 도달했다. 이어진 랠리는 상대 범실이었다. 스코어는 12-14가 됐다. 한국은 이다현의 블로킹 득점으로 13-14까지 다가섰다. 투혼이었다.

상대 작전시간 요청 이후 한국은 도미니카공화국 마르티네스의 공격 범실로 기어코 14-14 듀스를 끌어냈다. 하지만 이어진 육서영의 왼쪽 공격은 차단 당했다.

이후 랠리에서 한국은 육서영이 공격을 시도했지만 아쉽게도 아웃이었다. 경기는 도미니카공화국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한국은 공격 득점에서 63-60으로 앞섰지만 블로킹은 8-16으로 열세였다. 서브 득점은 9-4로 우위를 보였다. 한국은 강소휘와 육서영이 각 20점을 뿜어내며 활약했다. 이선우도 16점을 올렸다. 정호영은 10점, 김다인이 5점, 문지윤이 5점을 올리며 힘을 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마르티네스가 24점, 가일라가 22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2주차 경기를 마무리 한 한국 선수단은 현지시간 23일 오후에 출발하는 대한항공 KE956편을 통해 귀국한 뒤, 3주차 일본 경기에 대비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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