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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향한 승부처 다가온다' 삼성, 부상 이탈한 레예스 방출 결정...새 외국인 투수 계약 진행중
정현규 기자 | 2025.06.15 07:19
레예스. [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가 부상으로 쓰러진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를 방출했다.

삼성은 14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에 레예스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고, KBO 사무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공시했다.

삼성 관계자는 이날 "레예스와 작별하기로 했다. 현재 새 외국인 투수와 계약 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르면 다음 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레예스는 15일 1군 선수단을 방문해 박진만 삼성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동료들과 마지막 인사를 할 예정이다.

삼성으로선 어쩔 수 없는 판단이었다. 레예스는 최근 오른쪽 발등 미세 피로골절 진단을 받고 전열에서 이탈했다.

그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른쪽 중족골 피로골절로 개막 엔트리에서 빠졌는데, 같은 부위를 또 다치며 시즌을 계속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과 마주했다.

의료진은 같은 부위 부상이 재발한 만큼 첫 부상 때보다 회복 기간이 길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삼성 구단은 당장 합류할 수 있는 외국인 투수 명단을 추려 접촉했다.

지난해 삼성에 입단한 레예스는 정규리그 26경기에서 11승 4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했고,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 두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66, KIA 타이거즈와 한국 시리즈 한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재계약에 성공했다.

올 시즌엔 10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4.14의 성적을 냈지만 부상의 여파 등으로 작년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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