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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네덜란드전 마친’ 라미레스 감독 “황택의 어깨 통증은 회복중, 임성진과 나경복은 부상 상황 관리하고 있다”
천안=홍성욱 기자 | 2025.06.06 17:09
경기를 지휘하는 라미레스 감독. [대한배구협회 제공]

한국 남자대표팀을 이끄는 라미레스 감독은 6일 천안유관순체유관에서 펼쳐진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한 뒤 공식 인터뷰에 임했다.

라미레스 감독은 “네덜란드 같은 강팀이 여기에 있다는 점이 매우 좋다. VNL에 참가하는 팀과 만나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은 큰 의미로 다가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팀을 상대하면서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 오늘 우리의 경기력을 돌아보면 이상적인 건 1세트였다. 반대로 좋지 않았던 건 4세트다. 우리의 수준이 4세트에서 나왔다”라고 말했다.

라미레스 감독은 서브의 강도와 성공률이 남자배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하고 있다. 1세트의 서브와 4세트의 서브는 강도에서 차이가 있었다. 세트 획득 여부 또한 서브에서 기인했기에 이렇게 경기를 돌아봤다.

한편 대표팀의 부상 선수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라미레스 감독은 우선 황택의 세터에 대해 “진천선수촌에서 네덜란드와 연습경기 때 황택의가 다이빙 이후 지지하고 일어서는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했다. 원래 부상이 있는 부위였다. 지금은 회복 과정이다. AVC 네이션스컵은 출전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성진은 무릎 부상이 있다. 대표팀에 들어올 때부터 부상이 있었다. 지금은 팀에서 재활을 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나경복은 손목 부상이 있다. 1월부터 생긴 부상이다. 현재는 공격을 물론, 블로킹과 서브 때도 통증이 있다. 다만 나경복은 소속팀으로 복귀하지 않고, 대표팀에서 함께 지내며 재활하기로 했다. 네이션스컵에는 함깨하지 않지만 6월말에 있을 브라질 전지훈련에는 함께 하며 세계선수권을 준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라미레스 감독은 “정지석의 복귀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대한항공과 협업을 진행중이다”라며 세계선수권을 겨냥한 계획도 언급했다.

덧붙여 라미레스 감독은 “중요한 건 특정 선수가 아닌 팀이다. 우리 팀에는 30점 이상을 때릴 선수는 없다. 모두가 힘을 합쳐 힘을 모아 승리해야 한다. 시스템적인 대응이 중요하다. 최고의 순간을 위해 모두가 함께 해야 한다. 한태준 세터도 시스템 안에서 볼 컨트롤을 오늘 짤했다. 허수봉 또한 많은 리시브를 받으며 힘을 냈다. 서로 도와주고 격려하면서 하나의 팀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대표팀은 7일 네덜란드와 마지막 평가전을 한 이후 네이션스컵 준비를 이어가게 된다. 

천안=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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