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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네일, 타구 맞아 오른쪽 손등 타박상…미세 부종 증상
홍성욱 기자 | 2025.06.05 04:43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5회말 1사 두산 케이브를 투수 앞 땅볼로 아웃시킨 KIA 선발투수 네일과 코치진이 케이브 강습 타구를 맞은 네일 오른손을 살피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경기 중 타구에 맞아 오른손을 다쳤다.

네일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 3-2로 앞선 5회말 1사에서 두산 외국인 타자 제이크 케이브의 강습 타구를 피하다가 오른손을 맞았다.

그는 통증을 참고 1루로 송구해 타자 주자 케이브를 잡아냈다.

이후 공에 맞은 오른손은 빨갛게 부어올랐으나 네일은 투구를 멈추지 않았다. 그는 마운드에 올라간 구단 트레이닝 코치와 이야기를 나눈 뒤 후속 타자 양의지를 상대했고, 좌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김재환에게 볼넷, 김민석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고 김민혁을 중견수 뜬 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네일은 더는 투구를 이어가지 못했다. 5-3으로 앞선 6회말 성영탁에 마운드를 넘겼다.

KIA 구단은 "네일은 오른손에 미세 부종이 생겨서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밝혔다.

네일은 이날 5이닝을 6피안타 3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막았다. 그는 이날 경기 전까지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했다.

네일은 따로 병원 치료를 받을 계획은 세우지 않고 있다. 회복 상황을 지켜본 뒤, 큰 이상이 없다면 다음 등판 로테이션을 지킨다는 계획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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