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처음으로 성인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들. 왼쪽부터 이주아, 김세빈, 정윤주, 김다은. [인천공항=홍성욱 기자] |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5 FIVB(국제배구연맹)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 출전을 위해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1주 차 경기가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떠났다. 이날 대표팀은 오후 6시 50분에 출발하는 델타항공 DL026편을 통해 장도에 올랐다. 미국 애틀랜타를 경유해 리우데자네이루로 향하는 긴 여정이다.
대표팀 선수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현장을 찾은 팬들과 사진도 찍고 대화도 나누며 선전을 다짐했다. 격려의 선물도 받았다. 배구협회와 각 구단 관계자의 격려 또한 큰 힘이 됐다.
이번 대표팀에는 전체 선수 16명 가운데 4명이 처음으로 대표팀에 선발되는 영광을 누렸다. 에너지가 넘치는 선수들이었고, 진천선수촌 훈련 때도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담당했다.
출국에 앞서 이들 4명이 함께 포즈를 취했고, 소감을 물으니 목소리에 힘이 잔뜩 실렸다. 이를 지켜본 주변 관계자들도 미소를 보였다. 에너지가 주변으로 퍼져나가는 상황이었다.
아웃사이드히터 정윤주는 "대표팀에 뽑혀 굉장히 감사한 마음입니다. 경기 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비교적 차분하게 말했다.
미들블로커 김세빈은 "정말 영광입니다. 다치지 않고, 많이 배우고 오겠습니다"라며 미소를 머금었다.
세터 김다은은 "개인적으로 너무나 영광스럽습니다. 그리고 좋습니다(웃음). 또한 많이 배우고 오겠습니다"라고 큰 목소리로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웃사이드히터 이주아는 "감사한 마음으로 뛰고 오겠습니다. 모두 파이팅이고, 건강하게 돌아오겠습니다"라며 두 손을 흔들어보였다.
성인대표팀에 처음 선발되면 모든 것이 새롭다.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훈련을 하고, 해외 각국을 돌며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을 상대하게 된다.
모랄레스 감독은 "새로 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들의 퍼포먼스는 기대이상이다. 잘 성장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들의 성장을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 배구의 미래인 이들 중 김세빈, 김다은, 이주아는 오는 8월 7일부터 17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열리는 2025 FIVB U-21 세계선수권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VNL은 이들에게 큰 성장의 토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 |
| 탐승 수속을 위해 이동하는 대표팀 선수들. [인천공항=연합뉴스] |
인천공항=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