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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에 빠진' KIA, 김도영 오른쪽 햄스트링 손상 2단계 부상 진단…4주 후 재검진
홍성욱 기자 | 2025.05.29 02:22
KIA 김도영이 27일 광주 키움전 5회말 2사 상황에서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부상으로 교체되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KIA 타이거즈의 간판타자 김도영이 오른쪽 햄스트링 파열 진단을 받았다. 장기 이탈이 예상된다.

KIA 구단은 28일 "김도영이 교차 검진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 손상 2단계 소견을 받았다"며 "김도영은 당분간 치료받은 뒤 4주 후 재검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햄스트링 부상은 근육 손상을 기준으로 3단계로 구분한다. 2단계는 근육이 부분적으로 파열된 상태다. 손상된 근육이 아물 때까지 휴식을 취한 뒤, 이후 재활 훈련 과정을 밟아야 한다. 복귀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김도영은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 5회말 공격에서 2루로 도루하다 부상을 당했다.

김도영이 햄스트링을 다친 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3월 22일 NC 다이노스와 개막전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당시 김도영은 가장 경미한 수준인 햄스트링 손상 1단계 진단을 받은 뒤 약 한 달 만에 복귀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손상 2단계 진단을 받았다. 재활 과정이 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반기에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고, 예상 외로 재활이 길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현재 7위에서 힘겨운 중위권 싸움을 펼치고 있는 KIA 입장에선 김도영의 추가 이탈이 너무나도 안타깝다. 중요한 순간 해결 능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이다. 

김도영이 빠지면서 KIA 타선의 무게감은 확 줄어들게 됐다. 가장 팬이 많은 김도영의 부재 상황은 KIA에게 여러 면에서 어려운 시즌을 예고하고 있다. 

도약의 시점에서 김도영 이탈과 마주한 KIA에게는 6월이 최대고비가 될 전망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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