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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롯데 새 외인 감보아의 심호흡 동작 때 허 찌른 도루 감행...역대 9번째 트리플 스틸
정현규 기자 | 2025.05.27 20:29
삼성 라이온즈 이성규(아래쪽)가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 2-0으로 앞선 2회말 2사 만루 기회에서 홈 스틸에 성공하고 있다. 삼성은 이때 1루 주자 이재현과 2루 주자 김지찬이 함께 도루에 성공하면서 KBO리그 역대 9번째 트리플 스틸을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만루 상황에서 주자 세 명이 동시에 도루를 시도하고 순차적으로 성공하는 트리플 스틸을 기록했다.

삼성은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2회말 2사 만루 기회에서 3루 주자 이성규가 홈을 파고들며 득점하는 동시에 1루 주자 이재현과 2루 주자 김지찬이 함께 도루했다.

프로야구에서 트리플 스틸이 나온 건 역대 9번째다.

이날 롯데는 새 외국인 좌완 투수 알렉 감보아를 선발로 내세웠고, 삼성 타선은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로 감보아를 흔들었다.

감보아는 투구 전 허리를 깊게 숙이고 심호흡하는 동작을 습관적으로 하는데, 삼성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3루 주자 이성규는 감보아가 허리를 숙이자 내달리기 시작했고, 감보아가 공을 던지기도 전에 홈을 파고들었다.

트리플 스틸을 허용한 감보아는 직후 폭투를 던져 추가 실점하는 등 크게 흔들렸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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