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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현대건설, 미들블로커 김희진 영입
홍성욱 기자 | 2025.05.26 10:37
김희진.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미들블로커 포지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IBK기업은행의 김희진을 영입했다.

현대건설은 FA(프리에이전트) 마켓에서 팀의 핵심선수인 이다현이 흥국생명으로 이적하면서 중원에 공백이 생겼다. 이를 김희진 영입으로 일정부분은 만회할 수 있게 됐다. 

김희진은 지난 2010년 IBK기업은행 창단 당시 신생구단 우선지명으로 유니폼을 입었고, 이후 15년 만에 이적을 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이번 트레이드는 23일 이뤄졌으며 현대건설이 IBK기업은행으로부터 2026-2027시즌 신인 2라운드 지명권과 현금을 받는 조건이다. 금액은 양구단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액수는 크지 않다.  

김희진은 2012 런던올림픽에서 아포짓스파이커로 등장해 4강 진출에 기여했고, 2016 리우올림픽 8강,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 4강에 기여한 바 있다. 국가대표팀에선 아포짓스파이커를 담당했지만 소속팀에선 주로 미들블로커로 나섰다. 

김희진은 현대건설에서도 미들블로커로 활약하게 된다. 상황에 따라 전위 세 자리 가운데 한 자리를 아포짓스파이커로 스위치 할 수 있을지는 상황을 좀더 지켜봐야 한다.

김희진은 “다시 한 번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컸고, IBK기업은행에서 그 뜻을 존중해준 덕분에 현대건설로 이적할 수 있었다. 기업은행 배구단에 감사드리고, 새로운 팀에서 제 가치를 다시 한 번 증명해 보이고 싶다. 기회를 주신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김희진 선수의 영입은 미들블로커 포지션의 전력을 보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아직 컨디션이 완전하진 않지만, 팀에 빠르게 적응하고 본인의 기량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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