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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범경기에서 투구하는 오승환. [삼성 라이온즈 제공] |
최고령 선수인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의 1군 복귀가 더 늦어질 전망이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오승환 선수는 오늘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했는데,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는 보고가 올라왔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을 2군에서 시작한 오승환은 퓨처스리그에서도 성적이 좋지 않다. 5경기에서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19.80이다.
허벅지 부상 여파로 최근에야 투구를 시작했고, 지난 14일 한화 이글스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는 1이닝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던지기도 했다. 그래서 박 감독은 이르면 이번 주말 오승환을 1군에 올릴 수도 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롯데 자이언츠 2군과의 경기에서는 1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박 감독은 "컨디션이나 몸 상태 둘 다 '아직'인 것 같다"면서 "저번에는 시속 145㎞를 던졌는데, 그거 딱 하나라고 하더라. 평균 구속이 지금은 시속 140㎞ 초반이라 좀 더 올려야 한다고 2군에서 판단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구속과 구위를 회복해야 1군에 올라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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