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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불가리아 특급’ OK저축은행 디미트로프 “유럽에서만 뛰다 새로운 도전”
이스탄불(튀르키예)=홍성욱 기자 | 2025.05.11 01:36
디미트로프가 자신의 이름을 가리키고 있다. (C)KOVO

‘불가리아 특급’ 디미타르 디미트로프가 새 시즌 OK저축은행에서 활약한다.

OK저축은행은 9일(이하 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월드엘리트호텔에서 열린 2025 KOVO(한국배구연맹)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불가리아 출신 아포짓스파이커 디미타르 디미트로프(195cm)를 지명했다.

디미트로프는 “(미소를 보이며)행복하다.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여기 와서 트라이아웃을 진행하면서 사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지명이라는 관문이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5순위로 넘어간 상황이라 현실적으로 이름이 불릴 수 있는 건 전체 인원 중 단 2명뿐인 상황이었다.

디미트로프는 “처음으로 드래프트에 나왔다. 뽑히고 나니 정말 기쁘다”라며 다시 한 번 미소를 보였다.

불가리아 출신인 디미트로프는 유럽리그에서만 뛰었다. 그는 “이탈리아에서 1년, 프랑스에서 2년을 보냈다. 유럽 밖으로 나가는 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디미트로프는 “내 포지션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잘 알고 있다. 또한 한국리그에 대해서도 많은 얘기를 들었다. 특히 수비의 탄탄함에 적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가서 잘 적응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한국도로공사에서 활약했던 불가리아 출신 메렐린 니콜로바를 통해서도 한국리그에 대한 얘기를 들었는지 물었더니 디미트로프는 “니콜로바와 잘 알고 지내는 사이는 아니다. 국가대표팀에서 훈련할 때 인사를 한 정도다. 니콜로바는 왼손을 쓰는 아포짓파이커로 한국에서 잘 뛰었다는 얘기만 들었다”라고 말했다.

신영철 OK저축은행 신임 감독이 디미트로프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다고 언급하자 그는 “감독님이 그렇게 말해주셨다니 기쁘다.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디미트로프(왼쪽)와 OK저축은행 권철근 단장. (C)KOVO

이스탄불(튀르키예)=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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