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에반스가 지명 직후 단상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C)KOVO |
에반스가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는다.
한국전력은 9일(이하 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월드엘리트호텔에서 열린 2025 KOVO(한국배구연맹)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캐나다 출신 아포짓스파이커 쉐론 베논 에반스(202cm/OP)를 지명했다.
트라이아웃 첫 날부터 출중한 기량을 펼쳐 보인 에반스는 대부분의 구단이 가장 좋은 활약을 할 선수로 지목한 첫 번째 선수였다. 기대 또한 큰 선수다.
한국전력은 구슬 추첨 결과 전체 2순위였다. 하지만 1순위 자격을 얻은 KB손해보험이 비예나와의 재계약을 선택하면서 한국전력은 현장에서 가장 강력함을 자랑한 에반스를 망설임 없이 선택할 수 있었다.
에반스 또한 지명에 만족했다. 그는 “한국리그에 매우 가고 싶었다. 특히 한국전력에 가게 돼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장점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에반스는 “우선은 블로킹이다. 그리고 공격력도 자신있다. 서브는 점차적으로 좋아지고 있다. 가장 자신있는 건 블로킹이다”라고 말했다.
에반스는 이날 드래프트 현장에 빨간 모자를 쓰고 자리했다. 한국전력의 상징 색깔이기도 했다.
에반스는 “계약 조건에 만족한다. 더 좋은 건 새로운 경험을 한다는 점이다. 여기서 함께 플레이 한 선수들 중에 내 이름이 가장 먼저 불릴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그냥 열심히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에 입국하지 전까지 에반스는 비치발리볼에 나설 예정이다. 가족과 시간을 보낼 계획도 가지고 있다.
에반스는 “준비를 잘 하려 한다. 한국에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에반스의 활약이 시즌을 관통한다면 한국전력의 순위 또한 엘리베이터를 탈 전망이다.
![]() |
| 에반스와 김철수 단장이 악수하고 있다. (C)KOVO |
튀르키예(이스탄불)=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