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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한국전력 에반스 “내 장점은 블로킹, 그 다음은 공격력”
튀르키예(이스탄불)=홍성욱 기자 | 2025.05.11 01:33
에반스가 지명 직후 단상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C)KOVO

에반스가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는다.

한국전력은 9일(이하 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월드엘리트호텔에서 열린 2025 KOVO(한국배구연맹)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캐나다 출신 아포짓스파이커 쉐론 베논 에반스(202cm/OP)를 지명했다.

트라이아웃 첫 날부터 출중한 기량을 펼쳐 보인 에반스는 대부분의 구단이 가장 좋은 활약을 할 선수로 지목한 첫 번째 선수였다. 기대 또한 큰 선수다.

한국전력은 구슬 추첨 결과 전체 2순위였다. 하지만 1순위 자격을 얻은 KB손해보험이 비예나와의 재계약을 선택하면서 한국전력은 현장에서 가장 강력함을 자랑한 에반스를 망설임 없이 선택할 수 있었다.

에반스 또한 지명에 만족했다. 그는 “한국리그에 매우 가고 싶었다. 특히 한국전력에 가게 돼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장점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에반스는 “우선은 블로킹이다. 그리고 공격력도 자신있다. 서브는 점차적으로 좋아지고 있다. 가장 자신있는 건 블로킹이다”라고 말했다.

에반스는 이날 드래프트 현장에 빨간 모자를 쓰고 자리했다. 한국전력의 상징 색깔이기도 했다.

에반스는 “계약 조건에 만족한다. 더 좋은 건 새로운 경험을 한다는 점이다. 여기서 함께 플레이 한 선수들 중에 내 이름이 가장 먼저 불릴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그냥 열심히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에 입국하지 전까지 에반스는 비치발리볼에 나설 예정이다. 가족과 시간을 보낼 계획도 가지고 있다.

에반스는 “준비를 잘 하려 한다. 한국에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에반스의 활약이 시즌을 관통한다면 한국전력의 순위 또한 엘리베이터를 탈 전망이다. 

에반스와 김철수 단장이 악수하고 있다. (C)KOVO

튀르키예(이스탄불)=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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