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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일 중국프로축구 허난 감독, 성적 부진에 해임
강종훈 기자 | 2025.04.30 02:57
남기일 감독과 계약 해지를 알린 허난FC. [허난FC 구단 SNS]

중국프로축구 슈퍼리그(CSL) 허난FC의 남기일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허난은 29일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남기일 감독이 구단과 합의해 이제 더는 1군 감독직을 수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허난은 곧바로 포르투갈 출신 다니엘 라모스 감독을 후임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K리그에서 2부 팀이던 광주FC, 성남FC, 제주 유나이티드(현 제주 SK)를 맡아 모두 1부에 올려놓으며 '승격 청부사'로 불렸던 남 감독은 지난해 1월 허난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2023년 리그 16개 팀 중 10위에 자리했던 허난은 남 감독 부임 첫해 9승 9무 12패(승점 36)로 8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는 개막 이후 1무 3패 뒤 첫 승을 거두는 등 현재 2승 1무 5패(승점 7)로 13위에 처져 있다.

결국 사퇴 압박을 받아오던 남 감독은 올해 말까지로 알려진 계약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허난과 결별하게 됐다.

강종훈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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