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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NC파크 사고 한 달 만에 '루버' 전면 철거…보완 후 재개장
홍성욱 기자 | 2025.04.30 02:51
29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 야구장 외장 마감재 '루버'가 철거된 모습(오른쪽 사진). 왼쪽은 지난 11일 철거 전 모습. (창원=연합뉴스)

NC다이노스의 홈구장인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구조물 추락 사망 사고와 관련해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외장 마감재 '루버'가 모두 철거됐다.

사고 수습을 위해 출범한 경남 창원시·창원시설공단·NC다이노스 합동대책반은 29일 야구장 안팎에 설치된 루버 313개(야구장 231개·주차장 82개)를 모두 철거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한 달 만이다.

루버는 철거됐지만, 창원NC파크 재개장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전망이다.

창원시설공단은 국토교통부의 시설물 점검 보완 지시에 따라 추가적인 보완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보완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이날 예정됐던 NC다이노스와 KIA타이거즈의 홈 경기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다.

합동대책반 관계자는 "시설물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해 팬들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창원NC파크 3루 측 매점 인근에서 구조물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야구팬 3명이 다쳤고, 이 중 20대 여성이 머리를 크게 다쳐 사고 이틀 만에 숨졌다.

현재 창원NC파크에는 고인을 추모하는 조화와 메모가 놓여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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