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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IBK기업은행, '리베로의 정석' 임명옥 영입
홍성욱 기자 | 2025.04.29 12:50
임명옥. (C)KOVO

'리베로의 정석' 임명옥이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는다. 

IBK기업은행(구단주 김성태)은 29일 트레이드를 통해 한국도로공사 리베로 임명옥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임명옥은 2005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KT&G(현 정관장)에 지명된 이후 2015년 김해란과 1:1 트레이드로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한 뒤 활약을 이어왔다.

이후 이번 이적으로 IBK기업은행에서 선수생활 마지막을 보내게 됐다.

임명옥은 2024-2025시즌 동안 디그 1위(세트당 5.113개), 리시브 효율 1위(50.57%), 수비 부문 1위(세트당 7.326개)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시상식에선 하루에 상 두 개를 손에 들기도 했다. KOVO 20년 베스트7에 이어 지난 시즌 베스트7까지 수상한 것.

임명옥은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한국도로공사와 IBK기업은행 양 구단에 감사드리며, 새로운 시즌을 IBK기업은행과 함께 우승을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탄탄한 조직력과 강화된 수비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영입 배경을 전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세대교체를 통해 새로운 팀 분위기를 꾸려나가려는 한국도로공사와 리베로 강화를 통해 전체적인 전력을 끌어올리려는 IBK기업은행의 합의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임명옥은 이번 FA 때 한국도로공사와 보수 1억 5천만 원(연봉 1억 원, 옵션 5천만 원)에 계약했다. 이는 IBK기업은행의 샐러리캡을 고려한 계약이었으며 IBK기업은행은 다음 시즌 연봉 계약시 임명옥의 가치 평가를 제대로 할 예정이다. 

임명옥의 이적으로 IBK기업은행은 주전 리베로 영입으로 인한 김하경 세터의 활용도를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더불어 빅토리아로 향하는 전후위 토스는 물론이고, 이주아와 최정민을 활용한 속공 시도도 늘릴 수 있게 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임명옥이 이적했지만 국가대표 리베로 출신 문정원을 주전으로 도약시켜 다음 시즌에 대비하게 된다. 

한편 이날 이적을 끝으로 V-리그 여자부는 FA 및 관련 이적시장 문이 닫혔다. 이제는 5월 5일부터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시작되는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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