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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돌아오니 이번에는 캡틴 나성범 부상 이탈' KIA, 부상 변수 지속
정현규 기자 | 2025.04.28 02:12
타격하는 나성범. (KIA 타이거즈 제공)

부상 병동 KIA 타이거즈는 올 시즌 바람 잘 날이 없다. 또 다친 선수가 나왔다.

이번엔 주장 나성범이 전력을 이탈했다. 

KIA 관계자는 27일 "나성범이 2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타격 후 1루로 달리다가 오른쪽 종아리 통증을 느꼈고, 경기 후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은 결과 근육 손상 진단이 나왔다"며 "1군에서 말소했으며 2주 후 재검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나성범은 올 시즌 26경기에서 타율 0.226, 4홈런, 16타점으로 부진했으나 지난 23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2안타를 치는 등 타격감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유독 KIA에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고 있다. 시즌 초반 김도영, 박찬호, 김선빈 등 내야 주축 선수들이 줄부상으로 이탈했다가 최근 차례로 복귀했다.

아직 1군에 합류하지 못한 부상 선수들도 많다. 스프링캠프에서 다친 외야수 이창진은 1군에 복귀하지 못했고, 핵심 좌완 불펜 곽도규는 왼쪽 팔꿈치 인대 수술을 받고 시즌을 일찍 마감했다.

여기에 팀의 중심 나성범마저 이탈하면서 이범호 KIA 감독의 고심이 깊어졌다.

완전체 구성이 이뤄지기 어려운 상황에서 KIA는 최근 선두 LG를 상대로 연승에 성공하는 등 도약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나성범의 무게감을 감안할 때 복귀 전까지의 승률 유지는 매우 중요한 상황이 됐다. 

KIA는 4월말과 5월초로 이어지는 이번 주중 광주에서 NC를 상대한 뒤, 주말에는 한화를 만난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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