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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5홀에서 버디쇼’ 방신실,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 위너...통산 3승
김해=홍성욱 기자 | 2025.04.20 15:19
방신실이 최종라운드 1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LPGA 박준석)

방신실이 마지막 뒷심을 펼쳐보이며 통산 3승에 성공했다.

방신실은 20일 경상남도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36야드)에서 막을 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총상금 9억 원/우승상금 1억6,200만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7타를 줄여 65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 우승이었다.

방신실은 최종라운드를 선두와 2타 차 공동 5위에서 시작했다. 전반 홀에서 2타를 줄이며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방신실은 후반 첫 홀인 10번 홀(파5) 버디 이후 14번 홀(파4)부터 스퍼트를 시작했다.

14번 홀 버디에 이어 15번 홀(파4)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 선두로 도약한 방신실은 멈추지 않고 계속 타수를 줄였다. 

이 시점은 선두였던 박지영이 14번 홀 티샷 미스로 보기를 범한 상황이었다. 공동선두는 방신실을 비롯해 이동은, 박지영, 유현조까지 4명이었다.

이동은이 가장 먼저 11언더파 205타로 플레이를 마친 가운데 방신실은 17번 홀(파3) 버디로 단독 선두 자리를 점령했고,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2.9미터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공동 2위 그룹과 2타 차를 이룬 가운데 플레이를 마치며 오른손을 불끈 쥐는 세리머니를 했다.

추격하던 유현조가 타수를 줄이지 못한 가운데 플레이를 마쳤고, 마지막 조로 출발한 박지영도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마지막 조의 마다솜이 15번 홀 버디로 선두와 2타 차까지 접근했지만 남은 3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방신실의 우승이 확정됐다. 

지난 2023년 5월 제11회 E1 채리티 오픈 우승으로 생애 첫 승에 성공했던 방신실은 그 해 10월 동부건설 ·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우승으로 통산 2승에 성공한 뒤 18개월 만에 우승에 성공하며 통산 3승에 성공했다.

이번 우승으로 방신실은 대상포인트 60점(8위)에서 60점을 추가하며 1위(120점)로 올라섰다. 상금 랭킹도 282,912,420원으로 1위를 유지했다. 

방신실의 뒤를 이어 마다솜이 마지막 18번 홀 버디를 잡아내며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2위를 기록했고, 이동은, 박지영, 유현조가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고지우, 최예림, 김민주는 공동 6위를 기록했고, 최은우, 박현경, 황유민이 공동 9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해=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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