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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아시아쿼터 전체 1순위로 와일러 선발...새 얼굴은 단 2명
홍성욱 기자 | 2025.04.11 15:00
1순위를 지명한 장소연 감독. (C)KOVO

V-리그 경험이 있는 스테파니 와일러(호주)가 여자부 아시아쿼터 전체 1순위로 페퍼저축은행에 지명됐다.

11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아시아 쿼터 드래프트에서 페퍼저축은행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어 와일러를 선택했다.

신장 195㎝로 높이가 강점인 아웃사이드 히터 와일러는 지난 시즌 GS칼텍스 아시아 쿼터 선수로 뛰다 부상으로 인해 교체된 바 있다.

이번 여자부 아시아 쿼터 드래프트는 지난해와는 달리 트라이아웃 없이 비대면 화상 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자부는 41명이 새롭게 신청서를 냈고, 지난 시즌 V-리그에서 뛴 위파위 시통(전 현대건설)과 투이 트란(전 GS칼텍스) 등 2명이 드래프트에서 신청서를 냈다.

기존 아시아쿼터 선수 중 아닐리스 피치(뉴질랜드)는 흥국생명과, 타나차 쑥솟(태국)은 한국도로공사와 각각 재계약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이날 드래프트에서는 재계약 선수 2명을 제외한 43명이 5개 구단 선택을 기다렸다.

구슬은 지난 시즌 성적과 무관하게 7개 구단에 동일한 10개씩 배분했다. 기존 선수와 재계약한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구슬도 처음에는 함께 넣고 추첨했고, 1∼3순위가 정해진 뒤에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이들의 구슬을 뺐다.

이에 따라 지명 순서는 페퍼저축은행→한국도로공사→IBK기업은행→GS칼텍스→흥국생명→현대건설→정관장 순으로 결정됐다.

전체 2순위 한국도로공사가 타나차와 재계약으로 지명을 건너뛴 가운데 3순위 IBK기업은행은 호주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알리사 킨켈라(193cm)를 지명했다. 아웃사이드히터를 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선수다. 

4순위 GS칼텍스는 2023-2024시즌 흥국생명에서 뛴 아웃사이드 히터 레이나 도코쿠(일본)를 선택했다.

5순위 흥국생명은 피치와 재계약했고, 6순위 현대건설은 일본 출신의 아웃사이드 히터 자스티스 야구치(176cm)를 호명했다.

마지막 7순위 지명권을 행사한 정관장은 지난 시즌 현대건설에서 활약한 아웃사이드 히터 위파위를 선택했다.

이날 처음 지명받은 선수는 1년 차 연봉 12만 달러를 받는다. 2년 차 이상은 15만 달러를 받게 된다.

[ 2025 여자부 아시아 쿼터 드래프트 결과 ] 

1순위 / 페퍼저축은행 / 스테파니 와일러(호주/OH/195cm)

2순위 / 한국도로공사 / 타나차(태국/OP/180cm)

3순위 / IBK기업은행 / 알리사 킨켈라(호주/OH/193cm)

4순위 / GS칼텍스 / 레이나 토코쿠(일본/OH/177cm)

5순위 / 흥국생명 / 아닐리스 피치(뉴질랜드/MB/183cm)

6순위 / 현대건설 / 자스티스 야구치(일본/OH/176cm)

7순위 / 정관장 / 위파위 시통(태국/OH/174cm)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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