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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4] 패장 아본단자 감독 “순간의 선택이 필요할 때, 우리가 강하지 못했다”
대전=홍성욱 기자 | 2025.04.06 17:59
아본단자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C)KOVO

승패가 종이 한 장 차이로 갈린 파이널세트 혈투에서 오늘도 흥국생명은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2-3으로 패한 것.

인천 홈에서 1차전과 2차전을 쓸어담았던 흥국생명은 대전 3차전과 4차전을 내주며 최종 5차전을 치르게 됐다.

4차전 패배 후 아본단자 감독은 “5세트에서 우리에게 기회가 있었지만 패했다. 상대가 강하게 나오면서 밀렸다. 작은 선택, 순간의 선택이 필요한 순간에 우리가 강하지 못했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모두가 지쳤다. 메가와 부키리치 모두 좋은 컨디션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오픈 공격 상황에서의 열세를 인정한 것.

또한 김연경이 후위로 내려갔을 때 실점이 많았던 부분에 대해 아본단자 감독은 “백어택을 좀더 써야할 것 같다. 아니면 미들블로커를 쓰는 방법이 있는데 그걸 활용할 수 있을지가 중요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피치의 활용기 떨어진 부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아본단자 감독은 “난 감독이다. 마술사는 아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흥국생명은 2년 전 챔피언결정전에서 한국도로공사에 1차전과 2차전을 승리하고도 3,4,5차전을 내리 패하며 고개를 떨군 기억이 있다.

이 부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아본단자 감독은 “그 때와는 다른 팀이다. 그 때를 생각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대전=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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