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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젤 실바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C)KOVO |
폭발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V-리그 2년 연속 득점 1위를 뽐냈던 지젤 실바(쿠바-아제르바이잔)가 다음 시즌에도 GS칼텍스 유니폼을 입는다.
GS칼텍스는 2일 실바와 다음 시즌 재계약에 합의한 뒤, 이를 발표했다.
실바는 차상현 감독 시절인 2023년 5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2023 KOVO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을 통해 GS칼텍스에 지명됐다. 전체 6순위였다.
실바는 첫 시즌인 2023~2024 V-리그에서 36경기에 모두 나섰고 득점 1위(1005득점), 공격 종합 1위(46.80%), 서브 1위(0.359)를 기록했다. 팀을 봄배구로 이끌지는 못했지만 리그 베스트 7에 선정됐다.
실바는 2024~2025 V-리그에서도 32경기에 나서 득점 1위(1008득점), 공격 종합 3위(45.77%), 서브 1위(0.484) 등을 기록했다. 발목 부상으로 전경기에 나서지는 못했지만 에이스의 면모는 유감없이 보여줬다.
마지막 6라운드에는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재계약에 합의한 실바는 “지난 시즌 어려움이 있었지만 GS칼텍스에서의 생활은 무척 만족스럽다. 감독님, 코칭스태프, 우리 선수들을 포함한 모든 구단 식구들과 다시 한번 소중한 인연을 이어갈 수 있어서 좋다. 또한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의 사랑을 다시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 행복하다. 다음 시즌에는 더욱 좋은 모습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며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실바가 GS 잔류를 선언하면서 3시즌 연속 득점 1위에 도전하게 됐다. 또한 포스트시즌 활약도 노릴 수 있게 됐다.
이영택 감독의 GS칼텍스는 실바 재계약을 통해 다음 시즌 큰 숙제 하나는 풀어냈다. 가장 중요한 에이스와의 동행을 이어가면서 나머지 선수단 재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GS칼텍스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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