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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1] 승장 필립 블랑 감독 “선수들의 우승 의지를 본 경기였다”
천안=홍성욱 기자 | 2025.04.01 22:18
현대캐피탈 블랑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C)KOVO

현대캐피탈 필립 블랑 감독이 미소를 머금었다.

블랑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은 1일 천안 홈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1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현대캐피탈은 유리한 상황에서 우승을 향한 여정을 이어가게 됐다.

경기 후 블랑 감독은 “예상처럼 흘러갔다. 우리 리시브도 조금 흔들렸다. 블로킹도 견고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선수들의 우승 의지를 봤다”라고 말했다.

전광인 선발 카드를 꺼낸 이유에 대해 블랑 감독은 “선펑이 챔프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벼운 허리 부상이 있었다. 리시브 강화를 위해 전광인을 투입했다. 초반 공격도 괜찮았다. 전광인이 투입되면서 레오와 허수봉은 오른쪽 후위 공격 기회가 한 번씩 늘어났다”라고 덧붙였다.

블랑 감독은 “오늘 공격 효율은 좋았다. 특히 날개 공격에 대해서는 잘된 부분이다. 다만 상대 목적타 서브에 대한 대비는 조금 더 필요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현대캐피탈은 오늘 경기 1세트부터 3세트까지는 4번 자리에 허수봉으로 출발했지만 4세트에선 최민호를 4번에 포진시켰다.

이에 대해 블랑 감독은 “리시브 부담 때문에 마지막에 바꿨다. 이 로테이션으로 변경하면서 레오가 서브를 좀더 많이 때리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선 미안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천안=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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