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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1] ‘확률 100%에 올라탔다’ 정관장, 현대건설에 3:0 완승...메가 활약에 복귀한 부키리치 화답
수원=홍성욱 기자 | 2025.03.25 20:36
승리의 주역 메가. (C)KOVO

정관장이 확률 100%에 올라타며 챔프전 진출을 눈앞에 뒀다.

정관장은 25일 수원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현대건설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돌아온 부키리치의 맹활약에 메가가 화답하며 세트스코어 3-0(26-24, 25-23, 25-19) 승리를 거뒀다.

역대 V-리그 여자부에서 펼쳐진 18차례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팀은 예외 없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확률 100%가 지켜질지, 아니면 현대건설이 이를 깰 수 있을지는 오는 27일 2차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정관장은 메가가 24점, 부키리치가 11점, 표승주가 7점, 정호영이 6점을 올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블로킹 득점 9-5 우위, 서브 득점 6-2 우위 속에 경기를 풀어냈다. 범실도 13개로 현대건설(20개)보다 적었다. 
현대건설은 모마가 23점으로 고군분투했고, 정지윤이 11점, 고예림이 9점을 올렸지만 1세트와 2세트 마지막 집중력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경기는 세트마다 치열한 접전이었다. 1세트는 정관장의 기선제압 속에 이어졌다. 6-6에서 현대건설 양효진과 모마의 공격범실이 나오자, 정관장은 부키리치의 왼쪽 강타로 9-6 리드를 잡았다.

메가의 오른쪽 강타에 부키리치는 왼쪽 강타로 미소지었고, 정호영이 모마의 오른쪽 공격을 차단하면서 전광판은 15-10을 가리켰다.

현대건설은 정지윤의 강타 이후 고민지의 서브 득점이 나왔고, 김다인의 절묘한 페인트 득점으로 14-16까지 간극을 좁혔다. 모마는 두 차례 득점으로 기어코 18-18 동점을 끌어냈다.

세트의 주인은 쉽사리 가려지지 않았다. 24-24 듀스까지 이어지는 혈투가 코트 위에 펼쳐졌다.

정관장이 마지막에 힘을 냈다. 표승주의 왼쪽 강타 이후 부키리치가 왼쪽에서 득점하며 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스코어는 26-24였다.

2세트. 6-6에서 염혜선의 공격이 네트를 타고 득점으로 연결됐다. 메가의 블로킹 득점에 염혜선은 서브 득점으로 흐름을 이었다. 상대 김다인의 범실로 스코어는 10-6이 됐다.

현대건설은 모마와 정지윤의 강타에 이다현이 블로킹 득점으로 화답하며 12-12를 만들며 물러서지 않았다.

결국 2세트도 초접전 양상 속에 22-22까지 혼전이 이어졌다. 정관장이 정호영의 속공 득점으로 앞서가자, 현대건설은 정지윤의 강타로 맞섰다.

정관장은 메가의 강타로 세트포인트에 먼저 도달했다. 현대건설은 모마의 강타로 듀스를 노렸지만 아웃이었다. 2세트까지 정관장의 차지가 됐다.

마지막이 된 3세트. 세트 초반부터 정관장의 리드가 이어졌다. 표승주의 공격 득점, 메가의 서브 득점, 박은진의 블로킹 득점 속에 정관장이 8-4로 앞섰다. 이 4점 차는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 때까지 16-12로 격차가 유지됐다. 

현대건설은 16-19로 뒤진 세트 후반 고예림의 득점으로 2점 차로 간극을 줄였다. 세트를 따내기 위해서는 지금이 적기였다. 

하지만 정관장은 정호영의 중앙 속공으로 20점 고지에 먼저 올라섰다. 상대 서브 범실과 연결 범실이 차례로 나오며 스코어는 22-18까지 벌어졌다. 

박혜민은 서브 에이스로 미소 지었다. 정호영은 블로킹 득점으로 팀을 매치포인트로 안내했다. 메가의 강타가 폭발하며 경기는 정관장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플레이오프 2차전은 오는 27일 오후 7시 대전 충무체유관에서 펼쳐진다. 

코트에 복귀한 부키리치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KOVO

수원=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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