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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칼텍스 지젤 실바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KOVO |
GS칼텍스 외국인선수 실바가 드디어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2일 정규리그 마지막 6라운드 MVP를 발표했다.
실바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26표를 받아 몰표로 개인 통산 첫 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김연경(흥국생명)이 2표, 니콜로바(한국도로공사), 메가(정관장), 모마(현대건설)이 각 1표씩을 받찼다.
지난 시즌 V-리그에 입성한 실바는 두 번째 시즌에도 GS칼텍스의 공격을 혼자 책임졌다. 외로운 싸움이지만 실바는 이를 좋아했고 또한 즐겼다.
실바는 32경기에 나서 124세트를 소화하면서 1,008점을 올려 여자부 최초로 두 시즌 연속 1천득점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6라운드 기준으로는 44.29%의 공격 점유율을 기록하면서도 득점 1위(194점), 공격 2위(성공률 47.85%), 서브 1위(세트당 0.522개)에 랭크되는 등 화끈한 경기력을 뽐냈다.
실바의 맹활약에 힘입은 GS칼텍스는 6라운드를 1위(5승1패, 승점 15)로 마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특히 탈꼴찌에 성공하면서 안도할 수 있었다.
한편 남자부에선 2024-2025 V-리그 득점왕 비예나(KB손해보험)가 6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비예나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22표를 받았다. 레오(현대캐피탈)가 6표, 허수봉(현대캐피탈)이 2표, 동료인 황택의(KB손해보험)가 1표를 각각 받았다.
비예나는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은 2019-2020시즌 2·5라운드,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입은 올 시즌 3·5라운드에 이어 개인 통산 5번째로 라운드 MVP에 올랐다.
비예나는 KB손해보험이 6라운드를 1위(4승2패, 승점 13)로 마치는 데에 앞장섰다.
6라운드 기준 팀 공격 점유율 28.89%를 책임지며 득점 1위(129점), 공격 2위(성공률 55.33%), 서브 1위(세트당 0.476개)에 이름을 올리는 등 맹활약했다.
비예나의 활약에 힘입어 KB손해보험은 2021-2022시즌 이후 세 시즌 만에 정규리그 2위에 오르면서 '봄배구' 진출을 확정해 오는 26일부터 대한항공과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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