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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가 시작된다…13일 태국에서 블루캐니언 챔피언십으로 대장정 돌입
홍성욱 기자 | 2025.03.12 11:59
지난해 초대챔피언에 오른 이예원. [KLPGT]

2025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가 시작된다.

개막전은 13일부터 16일까지 태국 푸깻에서 열린다.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0만 달러/우승상금 14만 4천 달러)이다. 

대회가 열리는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6,550야드)은 1991년 개장한 캐니언 코스와 1999년에 개장한 레이크 코스까지 총 2개 코스, 36홀 규모다.

지난해 이 대회는 사흘 동안 54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졌지만 올해는 나흘간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기간이 늘어났다. 상금도 일부 증액됐다.

출전 선수도 늘었다. 지난해 72명에서 올해 120명이 나선다. KLPGA투어에서 80명, 일본 필리핀 등 아시아권 추천 선수 40명이 경쟁한다.

초대 챔피언 이예원(메디힐)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이예원은 “지난해 이 대회의 초대 챔피언이 되면서 상반기를 잘 풀어나가며 3승을 한 좋은 기억이 있다. 작년의 좋은 기억을 가지고 타이틀 방어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지난해 이 대회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 최종라운드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친 방신실(KB금융그룹)은 “시즌 첫 대회라 조급한 마음보다는 겨울 동안 준비한 부분을 신경 쓰면서 감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일 대만여자골프투어(TLPGT)의 개막전에 출전해 우승을 거머쥔 황유민(롯데)은 “시즌 첫 우승을 대만에서 기록했는데 샷감과 컨디션 모두 나쁘지 않은 상태다. 이제부터 진짜 시작인 만큼 많이 설렌다. 지난해 코스를 경험해봤으니,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위해 열심히 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우승을 노리는 선수들은 이들 말고도 여럿이다. 박현경(메디힐), 박지영(한국토지신탁), 마다솜(삼천리), 배소현(메디힐)이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는가운데 김수지(동부건설), 노승희(요진건설산업), 이제영(MG새마을금고)도 첫 대회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24시즌 KLPGA투어 신인상을 수상한 유현조(삼천리)를 비롯해 올 시즌 루키 시즌을 시작하는 송은아(대보), 박지혜3, 서교림(삼천리) 등도 주목할 선수다.

지난해까지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에서 활약했던 성유진은 KLPGA투어 복귀전을 치른다. 세계랭킹 1위를 지냈던 박성현은 이번 대회 추천 선수로 나선다. 

태국 선수들도 우승을 노린다. 올 시즌 KLPGA투어 활동을 선언한 짜라위 분짠(하나금융그룹)과 지난해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IQT)’ 우승자 빠따랏 랏따놘이 다크호스다.

일본의 야마시타 미유는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세계랭킹이 14위로 가장 높다. 파리 올림픽에서 공동 13위를 기록한 도티 아디나(필리판)도 우승을 노린다.

2025대회 포스터. [KLPGA]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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