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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칼텍스 에이스 실바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KOVO |
GS칼텍스가 실바의 투혼 속에 페퍼저축은행에 승리했지만 최하위 탈출에는 실패했다.
GS칼텍스는 7일 홈코트인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의 6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3연승을 내달린 GS칼텍스는 10승 23패 승점 32점을 기록했다. 이날 패한 페퍼저축은행이 같은 10승 23패가 됐지만 승점 33점을 기록하면서 순위는 바뀌지 않았다.
이번 시즌 두 팀의 여섯 차례 맞대결은 3승 3패로 마무리 됐다. 승점 분포도 9-9로 동일했다.
[1세트] GS칼텍스 [0] 20-25 [1] 페퍼저축은행
1세트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페퍼저축은행이 테일러를 앞세워 먼저 달아나면 GS칼텍스가 실바를 이용해 동점을 만드는 상황이 반복됐다.
변곡점은 9-9였다. 상대 김지원의 서브 범실 이후 페퍼저축은행은 테일러의 강타에 이은 박정아의 블로킹 득점으로 12-9 리드를 잡았다.
박정아는 강타 이후 다시 한 번 왼손으로 실바의 직선 공격을 막아섰다. 전광판은 14-10을 가리켰다.
GS는 13-15에서 실바와 김지원을 빼고 안혜진과 이주아를 투입하는 변화를 줬다. 효과는 있었다. 이주아의 오른쪽 강타에 뚜이의 서브에이스로 스코어는 16-17까지 좁혀졌다.
하지만 페퍼저축은행은 힘이 있었다. 이한비의 연속 왼쪽 강타로 19-16 리드를 다시 찾아왔고, 이원정의 서브 때 이한비와 하혜진의 다이렉트 킬로 21-16까지 달아났다.
세트는 페퍼저축은행의 차지였다. 마지막 득점도 테일러의 블로킹 득점이었다.
[2세트] GS칼텍스 [1] 25-17 [1] 페퍼저축은행
GS칼텍스는 이주아가 4번에서 계속 코트에 나섰다. 페퍼저축은행은 1세트와 변화가 없었다. 4번은 장위였다.
초반 공방전에서 페퍼저축은행이 우위를 보였다. 높이의 강점을 살렸다. 장위가 오세연의 속공에 이어 실바의 강타를 차단하며 세트를 시작했고, 서브 득점까지 올렸다.
이원정에 이어 하혜진이 유서연의 공격을 연속 차단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박정아는 강타 이후 실바의 공격을 차단하며 미소 지었다. 스코어는 12-6을 가리켰다.
수세에 몰린 GS칼텍스는 실바와 이주아의 강타로 점수 차를 좁혔다. 이주아가 긴 랠리를 왼쪽 강타로 마무리하며 13-14까지 좁혀들었다. 이어질 랠리 때 상대 연결 범실로 14-14 동점까지 성공했다.
계속된 16-16에서 GS는 유서연과 실바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흐름을 움켜쥐었다. 뚜이의 이동공격 이후 유서연의 왼쪽 강타로 스코어는 21-17로 벌어졌다. 오세연은 블로킹 득점으로 힘을 냈다. 상대 연속 범실까지 나오며 균형은 무너졌다. 2세트는 GS칼텍스가 따냈다. 오세연이 마지막 득점을 올렸다.
[3세트] GS칼텍스 [2] 25-20 [1] 페퍼저축은행
6-6에서 GS칼텍스가 달려나갔다. 뚜이의 서브 득점, 유서연의 강타, 오세연의 속공, 안혜진의 서브 득점으로 11-7 리드를 잡았다.
페퍼저축은행은 하혜진이 실바의 공격을 차단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테일러의 강타와 상대 포지션폴트로 스코어는 10-11이 됐다.
이어진 15-16에서 GS칼텍스는 세 차례 연속 실바의 오른쪽 공격을 활용하다 장위에 차단당했다.
16-16에서 세트 중후반이 펼쳐졌다. 흐름은 다시 GS칼텍스였다. 안혜진의 블로킹 득점, 뚜이의 이동공격, 김미연의 서브 득점으로 20-17 우위를 만들었다.
페퍼저축은행이 장위의 이동공격 하혜진의 블로킹득점으로 끝까지 추격하자, GS칼텍스는 다시 한 번 뚜이의 이동공격을 활용했다.
세트의 주인이 가려지는 순간, GS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실바의 백어택 이후 안혜진의 서브 득점이 빛났다. 실바의 오른쪽 강타로 스코어는 24-20이 됐다. 안혜진은 다시 한 번 서브 득점을 올리며 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4세트] GS칼텍스 [2] 21-25 [2] 페퍼저축은행
가장 중요한 세트가 시작됐다. 이번 세트에서 GS칼텍스가 승리하면 경기 종료와 함께 지긋지긋한 꼴찌에서 탈출할 수 있는 상황이었고, 페퍼저축은행이 따낸다면 이날 경기 승패와 관계없이 6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초반 집중력은 페퍼저축은행이었다. 장위와 테일러의 블로킹 득점이 이어지는 가운데 하혜진의 서브 득점까지 더해지며 초반 4-0 리드를 잡았다.
이 4점 격차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다. 오히려 벌어졌다. 박정아의 재치 있는 네트 플레이로 페퍼저축은행이 13-8로 리드 폭을 키웠다.
GS칼텍스는 실바를 앞세웠다. 연속 백어택 득점으로 13-14까지 시소게임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동점 기회를 놓친 건 아쉬움으로 남았다.
페퍼저축은행은 테일러의 백어택 이후 이한비의 왼쪽 강타로 다시 16-13 리드를 되찾았다. 장위의 절묘한 서브 득점으로 스코어는 다시 4점 차로 벌어졌다. 박사랑은 상대 유서연의 공격을 덮어버리며 포효했다.
GS칼텍스는 실바의 오른쪽 강타가 아웃되며 아쉬움이 남았다. 전광판은 21-16 페퍼저축은행의 리드를 가리켰다.
세트는 페퍼저축은행이 따냈다. 테일러의 블로킹 득점과 공격 득점 이후 이한비가 마지막 득점을 올렸다.
[5세트] GS칼텍스 [3] 15-10 [2] 페퍼저축은행
초반 6-5 접전 상황에서 뚜이가 상대 테일러의 백어택을 차단하며 GS칼텍스가 앞서기 시작했다. 실바의 백어택으로 8-5 리드 속에 코트를 체인지한 GS칼텍스는 유서연의 공격 득점 이후 상대 범실로 10-6 리드를 잡았다.
이후 실바의 강타와 이주아의 추가점으로 전광판은 13-7을 가리켰다.
페퍼저축은행 하혜진의 서브가 네트를 때리며 매치포인트에 올라선 GS칼텍스는 실바의 마지막 득점으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기록]
GS칼텍스는 실바가 44점, 이주아가 12점, 유서연이 12점, 뚜이가 11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공격득점 73-51 우위 속에 경기를 풀어냈다. 블로킹에서 8-21로 열세였지만 서브 득점 11-3 우위로 승리를 지켜냈다.
페퍼저축은행은 테일러가 30점, 박정아가 18점, 이한비가 10점, 장위가 9점을 올렸지만 마지막 세트 후반 집중력이 아쉬웠다.
장충=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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