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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크마르 원정 패배' 토트넘 손흥민에게 '영향력 없었다' 현지 혹평
강종훈 기자 | 2025.03.07 16:00
돌파를 시도하는 손흥민. [AP=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AZ 알크마르(네덜란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진 가운데 주장 손흥민에게도 박한 평가가 쏟아졌다.

토트넘은 7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알크마르의 AFAS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UEL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전반 18분 루카스 베리발의 자책골로 알크마르에 0-1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오는 14일 오전 5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홈 2차전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

손흥민은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후반에는 최전방 공격수로 자리를 옮겨 총 72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하고 후반 27분 도미닉 솔란케와 교체됐다.

손흥민은 세 차례 슈팅을 시도했으나 유효슈팅은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축구 통계 전문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패스 성공률도 81%(32회 시도 26회 성공)에 머물렀고, 키패스는 하나도 없었다. 드리블도 세 차례 시도해 한 번 성공하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풋몹은 손흥민에게 베리발(5.8점), 마티스 텔(6점)에 이어 토트넘 선발 출전 선수 중 3번째로 낮은 평점 6.1을 줬다.

영국 축구 전문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을 비롯해 텔, 브레넌 존슨까지 토트넘 선발 공격수들에게 모두 팀 내 가장 낮은 평점 3을 줬다.

주장 손흥민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왼쪽 윙어로서도, 최전방 공격수로서도 경기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평가하고는 "한 차례 슈팅은 허공으로 날아갔다"고 꼬집었다.

역시 영국 매체인 이브닝스탠더드도 텔, 존슨, 제임스 매디슨 등과 함께 손흥민에게 팀 내 최저 평점인 4를 매겼다.

손흥민에 대해서는 "토트넘이 측면에서 추진력과 창의성이 필요했을 때, 손흥민은 주로 골대를 등지고 플레이했고, 영향을 미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지적했다.(끝)

강종훈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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